태교 - 학습과 기능의 태교는 잊어라
강인경 외 지음, 윤정 감수 / 북보자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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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이 책의 서평이 궁금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 책의 서평을 살펴볼 정도로 태교를 살피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태교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우선은 어떤 책을 읽던 이 책이 아니더라도 도서관에 있는 태교 관련 도서를 읽더라도 당신은 멋진 태교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런 생각과 마음이 분명 좋은 기운을 뱃속의 아이에게 깃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당신이 어떤 것을 하더라도 당신은 벌써 충분이 좋은 부모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살펴본 이 책은 이렇습니다. 4명의 윤정 신경정신분석임상연구원에서 태교정신분석 과정을 2, 4, 6년차 과정을 밟고 있는 분들이 모여서 책을 썼습니다. 말 그대로 연구원에서 태교정신분석 과정을 밟고 있는 분들이 지은 책이라서 의학적인 상식이 가득한 책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책 표지에도 학습과 기능의 태교는 잊어라!”라고 되어 있네요. 정신분석학하면 의료행위의 일종으로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이 상담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분들은 의사면허가 있는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니어서 정신분석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지만 그런 의료적인 전문적 내용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노래라는 말이 표지에도 쓰여 있네요. 이 책은 각 주제마다 바라보기, 살펴보기, 모아보기, 느껴보기(태담)” 이렇게 4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바라보기 살펴보기 모아보기 느껴보기라는 장을 읽었을 때 개인적으로 주관적인 관점으로 쓰여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설이나 문학처럼 태담하듯이 시나리오 적으로 표현된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태담하는 것에 중요성이 많이 강조된 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태담을 실질적으로 따라 할 수 있게 시나리오가 들어가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오글거리는 글귀가 많이 있었으나 좋은 말 많이 하면 좋은 효과도 많이 나오니깐... 사랑하는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는 예비 부모 같은 경우에는 사랑이 새록새록 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 책을 떠나서 2022년 애완견을 사랑하고, 노 키존 등 아이를 낳아 키우기 어려운 사회적 현실 속에서, 자녀를 낳았다는 것과 부모라는 타이틀로 끝없는 헌신을 요구하는 사회 현실 속에서, 미성년 자녀를 낳아 키우기는 것 자체가 매우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더 축복받고 사랑하는 행복한 가정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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