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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 -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주경심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평점 :
“최고의 부모” 이 책의 첫 장을 펴면 “나는 어떤 감정으로 사는가?”라고 해서 핵심 감정 테스트가 나옵니다. 부모이기 전에 한 사랑으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 책이 참 쓸모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감정을 통해 가치관을 점검하는 방법도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방법인 것 같아요. “감정” 나쁜 감정은 억누르고 회피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나쁜 감정이든 좋은 감정이든 “감정” 자체가 나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관점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네요.
요즘은 개나 고양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더 많잖아요. 대통령 부부도 자녀는 없지만 개는 주렁주렁 키우는 모습을 봅니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더 힘들까요? 개를 키우는 것이 더 힘들까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니 비용적인 면에서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월등히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통계적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자본을 기준으로 하면 사람을 키우는 것이 더 힘듭니다. 고로 애완동물보다 사람을 키우기로 결정한 부모들은 더 대단한 결심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거기다 이렇게 “최고의 부모”라는 책도 읽으면서 자녀 양육에 힘쓰는 분이라면 우선은 칭찬부터 해드리고 싶습니다. 2022년 “노 키즈 존”도 즐비한 이 세상에 부모로 살기로 결심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자녀 양육서를 읽기로 결심한 당신은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마인드가 “최고의 부모”입니다. 다양한 자녀 양육서가 있지만 최근에 출판 된 이 책은 총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자신의 가치관이 자녀의 양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니 우선 자신을 점검하라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2장은 지식 말고 지혜를 튜닝하는 부모 되기라고 해서 일관성 있게 자녀를 지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3장은 학습적인 면으로 진로는 어차피 부모가 정할 수 없으니 자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4장은 가정 내에 자녀와 부모의 대화와 소통에 대해 나와 있었고 5장은 아이들의 대화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있었습니다. 관계에 대한 다양한 도서를 통해 자녀와 함께 사는 동안 사이좋게 화목하게 잘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