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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 바쁜 비지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평점 :
2022년 초에 트렌드 분석하는 책을 읽고 올해의 핫 트렌드는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2022년 5월. 올해의 3분의 1일 지나고 곧 있으면 여름을 바라보는 시점. 정말 올해는 “인플레이션” 얘기만 줄창 나오는 것 같습니다. 주식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폭삭 가라앉고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는 계속 올라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택담보대출도 7%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 영끌해서 집을 매매한 분들은 경제 뉴스를 계속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다양한 용어가 나옵니다. 그 용어 모르면 뉴스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 책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가볍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게 나왔어요. 경제학 박사 되자고 공부하는 것 아니고 생활에 필요한 만큼,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짧게 소개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책 가격도 13000원대로 온라인에서 할인해서 구매하면 1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맨 마지막 장에는 색인도 들어가 있어서 뉴스 보다 막히는 용어 찾아보고 싶은 때 이 책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의 구성은 30일 동안 거시 경제, 미시 경제, 등 수박 겉핥기처럼 경제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 주제에 대에서 2 ~ 3장으로 정리 했더라고요. 그 2 ~ 3장 속에는 도표랑 삽화도 들어가 있어서 글밥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이런 구성으로 2 ~ 3장 읽는 것은 정말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의 23일에 공부할 내용으로 올해의 핫 트렌드 “인플레이션”을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공급 곡선과 수요 곡선이 만나서 인플레이션율의 균형점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수요는 변함이 없는데 러시아 전쟁과 세계의 공장 중국의 코로나 대비 봉쇄정책으로 공급이 확 줄어서 인플레이션 균형점이 위쪽으로 분포하게 되네요. 인플레이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러시아 전쟁은 장기화 할 것 같지, 중국의 봉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통제가 가능할까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격리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로 시간이 없어도 경제 무식이는 될 수 없죠. 이 책 아니더라도 경제 공부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