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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프런티어 ㅣ 발전하는 힘 4
어제이 소호니 지음, 김현정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빠르게 변하는 세상 잠시 멈춰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소비재 기업, 사업부 책임자, 경영팀에서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 책의 저자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자다가 아리바바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그 전에는 맥킨지 앤 컴퍼니 이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코카콜라 컴퍼니의 아세안 및 남태평야지사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주간의 휴가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여느 해와 다른 휴가를 보내게 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저자도 2주 동안 예전과 같이 휴양지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하지는 못했다. 2주의 휴가 기간 동안 아내의 권유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기간 동안 디지털 및 기술 기반 비즈니스 공간에서 일하면서 그 노하우를 책으로 집필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책은 400페이지 정도 된다. 2주 동안 썼다고 하기 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내용이 풍부하다. 그 산업 현장에 오랫동안 근무해서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가 단 시간 만에 정리되어 책으로 나온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되어 있었다. 가치 창출의 기원에서부터 기업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도달하는지,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는지, 소비자는 어떻게 거래하는지, 기업은 어떻게 제품과 브랜드를 만드는지, 기업은 어떻게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지, 기업이 협업은 어떻게 하는지를 분석했다. 면밀하게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이 어떻게 혁신해야하는지,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떻게 실현될지 미래를 그려주는 책이다. 금융의 미래와 고용의 미래 리더십의 미래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다. 각 기업 현장에서 혁신의 방향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