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이얼스 - 원하는 인생에 도착하기 위해 오늘 나만의 목표를 쏴라
엘리자베스 세그런 지음, 윤여림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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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처럼 빨리 날아가는 시간을 말한다. 그 시간은 아마도 20대 일 것이다. 어떤 진로를 결정하고 지금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서 30, 40대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은 로켓같이 빠른 속도로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말한다. 조금이라도 방향이 틀어지면 종착점은 아주 큰 차이가 난다. 20대의 방향은 아마도 로켓이 처음 출발할 때의 모습과 같다. 저자는 현재 34세라고 한다. 과거를 돌아봤을 때 그때가 엄청 중요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20대라는 그 짧은 10년의 시간이 어떻게 내 인생 전체를 변화시키는지 책으로 나누고 싶다고 한다. 지금의 20대들과 앞으로의 20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쓴 의도를 봤을 때에는 요즘 우리나라에서 흔히 있을 법한 이름 모를 저자의 자기개발서 같은 책인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문학 전공을 한 미국 사람이다. 2022. 뉴욕, 한국 별 반 차이 없이 같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한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인 엘리자베스 세그런이 20대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주제는 8가지이다.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내 시간을 빛나게 할 취미 생활은 뭔가, 진지하게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누구와 사랑하고 언제 결혼 할 것인가, 내가 원하는 가족의 모습은 뭔가, 친구를 만들고 유지할 것인가, 투표와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고민, 종교와 영적인 믿음에 대한 고민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 돈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이 점이 엄청나게 다른 점이라고 한다. 직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서 의미, 공동체, 정체성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변했다고 한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통해서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징에 대해 분석해 놓았다. 우리나라의 자기개발서와는 쫌 다른 느낌을 받았다. 책의 맨 뒷장에는 어떤 통계자료는 참고했는지 출처가 잔뜩 나와 있었다. 지금 20대들의 진로와 연애, 결혼에 대한 고민을 이 책과 함께 해결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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