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4
조너선 맨소프 지음, 김동규 옮김 / 미디어워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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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쎄다.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판다는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번에 베이징 올림픽에도 금은동 시상에서도 우승자에게 판단인형을 나눠졌다. 발톱은 날카롭다. 판다의 발톱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에는 중국에 대해 호의적인 글을 썼을 것 같지는 않다.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이라는 제목에서도 침투한이라는 단어가 전쟁에서 적이 침투하다 이런 표현에 자주 쓰는 말이다. 상대방은 의식하고 있지 않은데 부정적인 것이 스며들었다는 것을 묘사한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 ~21년 캐나다에서 화제가 되고 우리나라에 2022년에 번역 출간 된 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캐나다 현지인들이 이 책을 읽는 이유가 궁금했고 어떤 내용이기에 화제인가 알고 싶었다.

 

요즘 국제사회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 우크라이나에서 진짜 전쟁이 일어났고 인권 친해와 많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인류 전체적으로 높은 교육수준과 2022년에 전쟁이 가능한 일인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인류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는 푸틴이 장기 집권하고 있다. 중국도 시진핑이 장기 집권하고 있다. 도대체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쪽 면의 입장이라도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캐나다의 이민자에 대한 대우와 정치적인 영향력에 대한 통계와 자료를 말하는 책이 또 나온다면 나는 기꺼이 읽어볼 것이다. 한 쪽 편의 입장을 옹호하고 완전히 흡수하려고 읽는다는 뜻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읽어서 중도를 찾을려고 읽는 다는 뜻이다. 이 책은 총 13장으로 되어 있었다. 언론 통제, 사상 통제, 금권 통제. 중국이 정말 의도를 갖고 캐나다를 통제하려 들면서 침투하고 있다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기 집권하고 있는 시진핑이 의도를 갖고 침투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진형이나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국가가 아니라면 한 사람의 지도자의 생각으로 좌지우지 되기 어렵겠지만 중국의 정치는 한 사람의 지도자에게 맹목적이기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나오는 분석이 전부 100%로 맞지는 않겠지만 완전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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