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트렌드시대가 온다 - 위기 뒤의 희망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박병화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이후 세상은 확실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것 같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앞으로의 세상 어떻게 변할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메타트렌드 시대가 온다로 표현하고 있다. 도대체 메타 트렌드가 무엇인가? p.78에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서 추세와 반추세를 인지해야 한다고 한다. 추세는 메가트렌드 반 추세는 반 트렌드. 그 둘의 긴장에서 형성된 가능성의 공간을 메타 트렌드로 지칭하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가능성의 공간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분석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미래의 삶. 전염병이 휩쓸고 간 후 대부분 사람들은 부정적인 미래를 그린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죽고 미국에서는 아시아 혐오 현상이 일어나고 앞으로 세상은 암울할 것만 같다. 인류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상상이 더 필요한데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긍정적으로 미래를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자율성과 편리성 그리고 공동의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더 인류가 긍정적으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메타 트렌드 토픽으로 7가지를 제시했는데 개인적으로 3, 6, 7번이 인상 깊었다. 그 중에서 6통합된 개인주의 새로운 나에서 새로운 우리로이다. 전염병으로, 봉쇄조치로 개별화, 극단의 양극화를 맛봐서 더 암울한 미래를 예상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우리를 하나의 면역학 공동체로 묶어주었다고 말한다. 바이러스를 통해 우리 자신의 신체적 면역학이나 사회연대와 맞닥트리게 되며 궁극적으로 전 세계, 나아가 모든 타문화와 마주치게 되었다고 말한다.

 

언제 끝날지 몰랐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함께하는 코로나 시대로 가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남아프리카 쪽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변이가 되어와서 치명률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면역학 공동체로 묶였다는 저자의 말이 실감난다. 개별화된 미래에서 더 연대가 되는 우리라는 시간으로 메타트렌드가 된다니 매우 희망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밖에도 코로나 이후의 삶을 다방면으로 희망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힘이 났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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