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 - 앉아서 후회만 하는 내 인생 구하기의 기술
로스 엘런혼 지음, 유지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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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2년도 2달이 다 지나가고 3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초에 이것저것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했던 것 잘 진행되고 있나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새해의 그 마음과 열정이 많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만큼 실천이라는 것이 참 힘든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참 별개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질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책에 나와 있는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 분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평가받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엘렌혼의 설립자 겸 최고책임자입니다. 의사나 교수 이런 계통의 사람이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사회학 박사라는 점이 이 책이 실천과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사례를 갖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복지사가 실제로 임상한 결과는 어떨까요? 깨달았다고 한 번에 마술처럼 행동 변화가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1부에서는 나는 왜 바뀌지 못하는가라는 주제로 현재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본능에 대해 알려줍니다. 바뀌기 위해서는 조금씩 시간을 쌓을 수 있게 습관적으로 행동해야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지 않고 현재의 습관대로 회기하려고하는 우리의 본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외로움 및 책임의 경험과 그것이 불안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중요한 실존주의 개념으로 우리의 본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바뀌지 않는 열 가지 이유와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열 가지 용기를 상세히 다뤘습니다. 단순히 열 가지 용기를 열거하는 것으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진면목이 이 대목에서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각기 다른 임상 사례를 자세하게 적어놨습니다. 현장에서 대상자의 변화 과정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입장이기에 이런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400페이지 정도로 책 페이지수가 꽤 나오는 책입니다. 3월까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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