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사용법 - 당신의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박효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정평가사가 생소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감정평가사를 실제로 사용할 만한 예시를 들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유용하게 봤던 것은 “2023년 이전에 증여를 서둘러 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2023년부터 증여, 상속 등 무상취득에 대한 취득세를 사실상 실거래가로 과세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감정평가사와 관련이 있냐 하면 증여나 상속하려는 부동산의 가격이 얼마로 정해지느냐에 따라서 세금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증여와 상속하려는 부동산이 싸게 평가를 받아야 세금이 쭐어들기 때문이죠. 이때 감정평가사의 부동산 감정평가액이 중요하게 됩니다.

 

2장에서는 감정평가 절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네요. 박효정 감정평가사의 실제 사례 담을 넣어서 9가지 절차를 에피소드 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3장에서는 감정평가사라는 전문직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네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는 그 하는 일을 명확하게 알고 있지만 감정평가사의 하는 일은 정확하게 몰랐는데 이 장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4장과 5장에서는 감정평가사를 활용하면 자신의 부동산 가치를 유리하게 평가받아 원하는 대로 부동산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에 솔깃 했습니다.

 

마지막 6장은 좋은 감정평가사 고르는 법인데요. 여기에서는 특히 감정평가사 선정 시 여섯 가지 체크리스트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더라고요. 간단하게 말하면 실제 근무경력과 근무성과와 협력전문가 인력풀 상태에 대해 체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연도보다 장롱면허로 갖고 있었을 수도 있기에 실제로 근무한 경력을 자세히 살피라고 하네요. 업무경력 7년차 이상이면 대부분 업무를 다 해보고 성과를 낸 상태라 좋은 감정평가사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