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직장인
제임스 알투처 지음, 박홍경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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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직장인이라는 제목을 보고서 개인적으로 요즘 흔히 나오는 부동산 버블로 돈 좀 번 사람의 에세이를 기대하고 이벤트에 신청했다. 서울의 부동산 급등으로 서울에 아파트 한 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자신이 특별한 노력을 해서 부자가 된 것처럼 자화자찬 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주말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에세이를 기대하고 신청하는 것이다. ‘머리비우고 돈 버는게 이런 거구나세상을 직시 하는데는 그런 에세이가 꿀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너무 직장생활 열심히 했다.’ ‘이런 세상이 진짜인데...’ ‘자기개발도 너무 열심히 했다.’ ‘좋아하는 것 하고 살기에도 인생의 시간이 모자른데..’ 이런 반성을 하기 에는 요즘 이런 부동산 쇼핑처럼 사서 부자되라는 책이 현실을 직시하는데 꿀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 책을 기대하고 부자 직장인이라는 제목을 보고 월급쟁이 부자되라라는 말로 혼자 오역하고 신청했다. 이 책은 그런 책과는 정반대의 책이다. “부자 직장인은 회사 곳곳의 다른 직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는다, 부자 직장인은 앞서 언급한 모든 항목을 허용하는 기업에서 일한다. 나쁜 리더는 직원이 어머니에게 전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가난한 직장인에게는 경력이 없다.” 이렇게 직장에서 훌륭한 직장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처럼 이 책은 자기개발과 정신수양도 빡세개 해서 부자 직장인으로 퇴사하라는 책이었다.

 

2020년 자산 버블이 급상승해서 직장인들 다 바보로 만들어 놓고 열심히 직장 생활하라니... ... 2021년 이런 책을 읽고서 개인적으로 공감할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정상적으로 자기개발 도서도 보고 직장에서 어떻게 커리어도 세울까? 이런 책을 직접 사서 봤는데...2021년에 이 책을 발행한 미래와 사람 출판사가 의문이다. 이 책은 팔릴까? 이 책의 원작은 2015년에 미국에서 제임스 알투처가 쓴 걸로 나온다. 예전에 나온 책을 개정해서 다시 낸 책인지 옮기면서 시간을 놓친 건지 이 책의 출판연도가 2021년인 것이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무슨 책이든 책의 쓸모는 있고 나노로 개인이 분리되는 세상에서 이 책이 2021년에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의 실물을 영접한 사람으로 추천하고자 하는 대상은 아직 커리어 개발을 해야 하는 신입 직원에게 추천하고 싶다. 자산이 없어서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없다면 당연히 노동소득으로 부자가 되어야 하니 어쩔 수 없다. 신입으로 자기 노동 파서 기초자산 만든 다음에 부자되는 수밖에 없다. 초기직장생활에서 멘탈 챙길려면 이 책 읽으면서 자기 개발 스스로 한 신입이 내 밑에 후배로 들어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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