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한정수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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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매년 3000만 원씩 저축을 해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인 9억 원을 모으려면 30년일 걸린다.” 저자는 자신의 월급으로는 서울에 집 한 채 장만도 못하겠다는 생각에 투자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주변에서도 로또를 맞지 않고 부유해지는 방법은 3가지라고 한다. 사업을 잘하거나, 결혼을 잘하거나, 투자를 잘하거나. 그렇지만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저자는 사업을 할 수가 없었고, 결혼 역시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옵션이라서 투자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독자들에게도 빨리 투자하기를 권하고 있다.

 

투자를 하기위해 이 책에서는 투자자의 마인드를 갖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왜 투자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신의 30억 번 경험담에 비추어서 투자자의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특히 강조했던 것은 스노우볼링좋은 선택을 하고 불확실성을 이겨서 끝까지 스노우 볼을 굴리면 엄청남 눈덩이가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자산 기록을 처음 시작한 2016년 이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첫 1억을 만들 때가 가장 긴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1억에서 10억을 찍는 데는 1년 반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1억 모으는 데는 6, 1억이 10억 찍을 때는 1년 반 밖에 안 걸리다니.... 더 놀라운 것은 10억에서 40억을 만드는 데는 6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책의 여러 곳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은 가시화 되지 않은 것을 믿기가 참 어려운데 스노우볼링효과를 믿고,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주식 장기투자에서 손절전략은 필요가 없다고 한다. 미래 가치가 큰 자산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미래 가치에 대한 강한 신념이나 그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모르기에 주식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매수 매도를 생각하게 된다. 결국 다 팔고 장기투자를 할 수가 없게 된다. 조금 만 더 기다렸으면 크게 한방 뛰었을 텐데 그 시점을 기다리지 못하고 매수매도를 반복하다 원금 손실만 일어난다고 한다. 이것 말고도 이 책에서는 투자자로서의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잘 설명 되어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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