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텝 백 - 성공의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
조셉 L. 바다라코 지음, 박진서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8월
평점 :
“스텝 백” 책 제목만 봐서는 도저히 무슨 내용의 책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코로나 시국에는 이런 것이 아쉽다. 실물 책을 영접해서 쫌 떠들어봐야 이 책이 무슨 책인지 알 수 있을 텐데... 책 제목과 부 제목 “성공의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와 “스텝 백: 한 발 뒤로 물러나다”와 도저히 연관성이 그려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성공은 한 발 한 발 앞서가야 성공이라고 인식하는데 뒤로 물러나면 이게 퇴보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나마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 노란색 빛줄기에 한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이 더 이 책의 내용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이 책은 “개인 성찰에 관한 책이다.” 책 제목만 봐서는 깜짝 놀랐을 것이다. 영적이고 뭐 그런 개인 성찰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누가 생각을 했을까? 책 내용에 비해서 책 제목이 아쉬운 책이다. 며칠 전에 읽었던 책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라는 책과 정말 대비되는 책 제목이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위에 “제목이 아쉽다 아쉽다”하면서 강조한 이유는 내용이 괜찮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면서 모든 것이 빨리빨리 이뤄져 많은 사람들이 개인 시간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일상 속에서 “모자이크 성찰”이라는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내용이다.
오히려 더 영감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제목이었으면 책 내용과 더 잘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 내용이 너무 괜찮은데 실물 영접이 어려워서 이 책이 묻힐까 안타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잠시 멈추고 나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라 개인적으로 지금 내가 원했던 책이다. 다른 분들도 이런 주제의 책을 찾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얼마나 피곤한 세상인가? 가만히 있으면 벼락 거지가 되는 세상에 눈 똑바로 뜨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 되고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의식적으로 나마 자신을 성찰할 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