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이주, 생존 -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소니아 샤 지음, 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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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은 항상 재미있습니다.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부제목도 흥미를 끌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라는 거죠.^^; 직딩의 유일한 낙은 돈을 모아서 여행 갈 계획 세우는 거. 아직 못 가본 나라도 많고 실제 눈으로 보고 싶은 곳도 많은데... 코로나가 터져서 이렇게 이동이 제한되다니... 이럴 줄 알았으면 여행경비 부족했어도 2020년 전에 여행 더 갔다 올 것을 매우 후회가 됩니다. 누가 앞날을 알겠어요. 그래서 이런 책이 재미있습니다. 앞날을 알고 싶어서 나도 인간이니깐. 궁금합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이 책의 저자는 뭔가 목적이 있는 것 같아요. 이주자와 난민자에 대한 옹호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는 목적을 갖고 쓴 책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알고 싶은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이런 것에 대한 답은 거의 없거나 아주 조금 들어 있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과거에서부터 나름 과학적인 근거를 이러저러하게 들면서 원래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이동했다고. 그래서 난민자와 이주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인류의 원래 생존법칙에 따라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그렇지만 뭔가 간과한 것이 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동하는 종족 때문에 부족 간의 싸움이 잦았다는 것을 다시 원시 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원래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려고 하는 꼴이므로 난민자와 이주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주자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류 생존을 위해 당연한 것이라면, 반대로 거기에서 원래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방인들을 내쫓고 경계하던 것도 과거부터 원래 했던 일이다. 옛날 부족이나 원시시대보다 인간이 진화됐다고 하니 어떻게 평화롭고 인격적으로 이 난제를 해결할지 궁금해진다. 생각하는 동물이니 슬기롭게 생각해서 피 보지 않고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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