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재테크 관련도서를 한 5권이상은 읽은 것 같다. 각 책마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은 아마도 처음에 종잣돈 모으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종잣돈이 모이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생각하는 시점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좀 부족할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이나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시드머니가 없어서 본인이 종잣돈을 모아야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자세하게 세세하게 책 제목에서도 언니라는 말이 들어갔듯이 친근하게 절약해서 종잣돈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4장까지 종잣돈을 모으는 법에 대한 내용이다. 나머지 5, 6장이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논하는 장이다. 투자는 투자 종목에 따라서 주식, 부동산, 사업, 등 각 분야별로 책 한권이 써질 정도이니 이 책에서 투자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기에는 물리적인 페이지 수 자체만 봐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장점인 종잣돈 모으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마음가짐 준비부터 본격 절약 방법, 저축 플랜 및 통장 쪼개기, 종잣돈 1억 만들기 전략으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에게는 뇌 빼고 모을 수 있는 전략이 매우 중요한데 그 방법으로는 p.101에 소개되어 있는 지출 통제를 위한 통장 쪼개기이다. 통장을 스쳐가는 월급을 잘 분리해서 자동으로 잘 스쳐가게만 해도 자동 절약이 된다. 저자는 4가지 통장으로 쪼개서 관리했는데 유용한 것 같아서 같이 살펴보면^^ 첫 번째는 수입통장 월급이 들어오면 고정지출로 납부한다. 두 번째는 저축 통장으로 매달 최대 저축액을 초반에 이체해 준다. 세 번째는 지출 통장으로 한 달 예상 지출금액을 이체해 둔다. 네 번째는 비상금 통장으로 예비자금 및 지출 통장에서 쓰고 남은 잔액을 매달 이체해 둔다. 이런 식으로 통장쪼개기만 해도 뇌 빼고 2~ 3년 안에는 1억을 모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재테크 초자가 갖춰야할 마인드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으니 쉽게 읽을 수 있는 돈 계획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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