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

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 - 위기에 대처하는 나 찾기의 힘
이나겸 지음 / 북퀘이크 / 2021년 3월

아마 이 책의 서평을 찾아서 읽을 정도의 분이라면 나를 찾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에 인생이 아니라 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삶을 사는 것이니까요. 단 한 명의 인간도 똑같은 사람을 만나고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를 찾아가는 것은 내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한 것이지요.

저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 자신을 더 알고 싶기에 이 책은 읽어봐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면. 언제든 내 삶을. 다시 채울 수 있겠다.’입니다. 저자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나 자신을 안다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것이라고 그래서 이렇게 책을 쓰게 되었다고 지필 의도를 소개한 것으로 저는 보았습니다.

이 책(초판 발행: 2021년 3월 신간도서)은 내 자신에 대해 인식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p.105 “기회를 잡을 수 없는 것인가? 하기 싫은 것인가?” 사람들은 무언가 하고 싶다고 하지만 말 뿐이지 실제로 그걸 하기 위해 몰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싫어합니다. 좋은 건 알겠는데 그걸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것은 싫다. 그렇다면 이건 자신이 진짜 이루고 싶은 것일까요?..... 이렇게 다양한 질문과 방법을 소개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 인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알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나 자신을 알고 인식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중요성에 대한 이유를 저자는 삶 속에서 깨달았던 것을 토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 속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저자(이나겸)님의 삶의 이야기가 있기에 이 책은 더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삶은 그 어떤 글감보다도 독특하고 그리고 감동적이며 실현가능한 이야기이니까요.

저자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예술 중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다른 아이들은 부모들이 재력이 되고 부유한데 자신의 집은 지하 방 한 칸에서 4식구가 옹기종기 사는 경제사정이어서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예술 중고등학교는 악기만 해도 가격대가 상당하니 부모가 재력이 있지 않다면 자녀를 졸업시키기는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자의 청소년기의 박탈감이 많은 부분 이해가 되네요. 그때부터 자신에 대해 알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음악 하는 사람은 더 자신을 알아야 바이올린을 더 잘 연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분야도 자신을 잘 안다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저는 자신을 알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 표지에도 “#내가나를알아가는시간 #나다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에세이처럼 편하게 쓰여 있어서 쉽게 읽히는 글입니다. 부디 나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 이 책을 접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