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대전환 - 하버드 ESG 경영 수업
리베카 헨더슨 지음, 임상훈 옮김, 이관휘 감수 / 어크로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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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대전환

 

지금 밖에 미세먼지가 가득이다. 청정지역 제주도까지 미세먼지가 자욱하다니 단지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류가 지속가능하게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본주의 대전환”(초판 발행: 2021310)이라는 신간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자본주의 다시 상상하기라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강의를 토대로 쓴 책이다.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학교 하버드의 “ESG 경영수업을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 책으로라도 강의 요점을 알 수 있다니 문명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총 페이지 수는 360정도 되는 것 같다. 줄 간격은 촘촘하고 글씨 포인트도 작은 편이다. 이 책을 읽는데 꽤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런데 책은 재미있었다. 지속가능하게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나도 직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볼 수 있겠는데, 이렇게도 실천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ESG 지표의 탄생으로 이제 기업은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서 기업의 비제무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그게 전 인류가 살 길이라는 생각을 나도 미세먼지 자욱한 하늘을 바라보며 가져본다. p.224 “기업이 바뀌면 투자가 바뀌고 투자가 바뀌면 기업이 바뀐다.” 요즘 주식 투자에서 핵심도 ESG이다. “투자가 바뀌면 기업도 바뀐다.”

 

이 책에서 다양한 ESG적인 기업 경영 방식을 300페이지 가까이 소개하고 있다. 이건 기업이 하는 일이고 그래서 나는? 각자 개인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저자는 세상을 바꾸는 6단계라고 해서 p.345부터 소개해 주고 있다. “1. 자신의 목적을 발견하라.” 단순한 물질적인 목적 뿐 아니라 자신이 삶을 사는 목적에 대해 발견하라는 뜻으로 나는 받아들여졌다. “2. 당장 의미 있는 일을 하라.” 환경과 사회를 위해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하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공정무역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3. 자신의 일에 가치를 부여하라. 4. 정부에서 일하라. 5. 정치적으로 행동하라.” 사회 현상에 더 관심을 갖고 시민 단체 활동, 등에 관심 과 연대로 행동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마지막 6번째는 자신을 돌보고, 기쁨을 찾아라이다.

 

이 책 p.352지구상에는 거의 80억 명에 다하는 근사하고 훌륭하지만 때때로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따름이다.”이라는 말이 나와 있다. ESG적인 방법은 다양한 상상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지구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신에 맞는 삶을 살면서 인류가 지구에서 영속해서 살 수 있도록 각자의 몫을 다해보길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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