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는 순간,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라"라는 말에 꽂혀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나는 많은 일을 벌여놨는데, 그걸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것 같은데... 계속해서 일을 버린다. 뭔가 큰 깨달음이 필요하다. 무언가 큰 걸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놓치는 것을 발견하려고 이 책을 읽었다.

 

p.4 “중요한 것일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이 눈에 보인다면 중요한 것을 선택하겠지. 안 보이니깐 보이려고 지혜를 찾는 책을 읽는 것이다. 나는 좀 개인적인 기회손실에 대한 우선순위를 발견하고 싶었는데... 이 책은 비즈니스적인 면의 우선순위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예시도 우리 회사에서 나의 강점과 팀장이나 리더, 사장이 우선 수위를 결정해서 기회손실 결정하는 법에 대해 많은 설명이 되어있다.

 

역시 나는 책을 보는 눈이 없다. ㅠ 개인적인 지혜로 기회손실 제로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또 혼자 소설을 썼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 책도 좋아 보이고 저 책도 좋아 보이고 책이 있는데도 계속 이 책 저 책 기웃기웃한다. 이렇게 해서 버리는 내 시간은 어떻게 하는가? 너무 아깝다. 비즈니스적인 면의 기회손실에 대한 책인데.... 그렇지만 p.90 2후회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제목은 나랑 참 잘 어울린다. ^^;

 

그리고 유용했던 정보로는 p.99매몰비용에 대한 설명이다. 거기서 매몰비용이처럼 손실이 날 것을 예상하고도 지금까지의 투자가 아까워 그만두지 못하는 효과라고 나와 있다. 사회 트렌드가 바뀌어서 이걸 할 필요가 전혀 없어진 상황인데도 지금까지 공부와 시간을 드린 것이 아까워서 끝까지 투자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그 투자 비용 더하기 시간까지 덤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샘이다.

 

나머지는 다 회사에서 기회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서 유용한 정보는 제3부에 있다. 자세하게 방법을 제시한 건 아니지만 자신이 우선순위 선정을 할 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3부의 각 장의 제목도 ‘1. 우선순위 선정 기준을 만들어라. 2. 수단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3. 1번 핀을 공략하라.’로 되어있다. p.149에 중요도와 긴급도를 구분하라는 말이 있다. 너무 많은 목적은 배가 산으로 가므로 중장기적인 목적을 중점적으로 중요도를 잊지 않고 선정할 필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은 회사에서 기회손실을 제로를 만드는 법칙에 대한 내용이다. 회사 일을 효율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분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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