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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ㅣ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이다. 시리즈 2인 만큼 시리즈 1도 있다. 시리즈 1은 “관상 리더십”이다. 책이 팔릴 만하니깐 시리즈 2까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길거리 사주팔자 봐주는 분이 쓴 책이 아니라 현재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지은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상학의 정확한 의미와 역사 종류를 명시하며 책이 시작된다. 학문적으로 관상은 인상학에 속한다고 한다.
관상을 본다고 하면 왠지 동양에서나 있을 법한 일인 것 같은데 서양에서도 인상학, 골상학으로 관상을 본다고 한다. 고로 관상을 본다는 것은 신 내린 사람이 얼굴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심적 기능의 발달 정도에 따라 대뇌와 두개골의 형상과 요철이 결정되고 그를 바탕으로 인간의 성격, 심리. 특성 들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관상은 얼굴의 골격을 통해 주로 나타나는 성격 심리 특성을 말해주는 어떻게 보면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학문인 것이다.
페이지 50, 51 등 이렇게 다양한 삽화를 통해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관상을 통한 유년, 장년, 노년의 운을 보는 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고, 각 얼굴에 있는 점을 통해 도화살 및 재물점 등을 보는 법도 소개되어 있다. 특히 얼굴의 12궁 분석으로 성격과 리더십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보는 동안 주변 사람들의 유심히 보게 되었다.^^;

귀, 이마, 눈썹, 눈, 눈동자, 코, 입, 볼 같이 부위별로 자세하게 관상 보는 법도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의 총 페이지 수는 400 가까이 된다. 귀 모양에 따라 관상 보는 법을 설명할때는 귀 모양에 대한 삽화도 실려 있고 유명 연예인에 빚대어서 이 귀가 당나귀이다 하며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이해하기가 수월하였다.
이 책에서는 특이하게 현재 유명하다고 하는 사람의 관상을 분석한 내용이 나와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관상에서는 포용력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고 되어있는데 흥미로웠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병적이다 싶을 만큼 깨끗하고자 하는 자기 관리와 철저함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어 있었다. 관상을 통해 이 정도까지 사람을 분석할 수 있다니 재미있다. 잘 배워 두면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같이 하면 위험한 사람, 등을 알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