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레버리지 - 리더를 위한 조직문화 가이드
존 칠드러스 지음, 신한카드 조직문화팀 옮김 / 예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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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이끄는 CEO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기업이 클수록 CEO는 조직 문화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왜냐하면 CEO 혼자서 일을 다 못하므로 직원을 뽑은 것이다. 그 직원들이 기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직원 한사람 한 사람이 지렛대 역할을 잘 해내야 하는데 그것의 핵심은 조직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도 생기고 근무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조직문화를 생성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옮긴 곳은 신한카드 조직문화팀이라고 나와있다. 매년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오리엔테이션 개념으로 신규자 교육을 가는데 2020년에는 기존대로 운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기업에서는 대규모 신규자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그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 아마 그런 곳에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조직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조직문화란 무엇인가에 서부 터 조직문화의 형성, 발전, 조직문화의 전략, 변화 등 기본적인 내용이 들어있고 조직문화에 관한 신화에서는 기존의 조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각종 삽화를 통해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부분이 있다.

 

P.142 조직문화의 결정 요소를 보면 의외로 어떤 사람이 승진하는가’, ‘어떤 사람이 해고되는가이런 부분이 조직문화 결정 요소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옛날에는 그냥 연공서열로 승진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연령보다는 실력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자치 잘못 승진과 해고를 하다가는 회사에 티 안 나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P.285 직장에서 무엇을 얻기를 바라는가에 대한 글로벌 연구결과에서 두 번째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인정이다. 요즘 90년생은 인정을 넘어서 관종을 바라는 사람도 있으므로 그런 신입을 품은 조직의 중간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다양하게 조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여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직장 생활에서 내가 어떻게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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