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표지를 보면 웃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이 책의 지은이 “오두환”입니다. 사진 속 인물을 저는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나름 책을 많이 살펴 본 저로서는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책 표지에 떡하니 들어가 있어서 쫌 의아했습니다. 제가 봤던 책에서는 책 표지에 얼굴이 들어가는 경우는 말이지요.~ 연예인이나 누가 들어도 알만 한 인물이라 그 사람의 사진을 넣으면 책의 판매고를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을 때 띠지 형태로 얼굴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분은 띠지 형태로 얼굴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책의 첫 표지에 삽화로 자신의 얼굴을 넣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떻게 이런 의견을 받아 줬을까? 도대체 이 책은 어디 출판사에서 출간했나 살펴봤는데요. “대한 출판사”입니다. 대한 출판사의 출판국장은 누구? 밑에 사진에 해답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오두환”입니다. 제가 이 얘기를 굳이 하는 이유는 제가 이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부분이 “오두환”이라는 인물이기에 빼놓을 수가 없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매우 깔끔합니다. 오랫동안 광고 개통에 일을 해서 핵심이 잘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얼굴을 왜 실었을까 의아해했는데요. 책을 읽을수록 자신이 있어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광고 8원칙”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 사진같이 정감 가는 삽화가 들어 있어 이해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5원칙: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에 들어간 삽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정말 무엇을 소망해 기쁨에 가득 찬 표정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다 삽화로 설명하는 책은 아니고요. 앞부분에 광고 8원칙을 요약하는 부분에 들어간 삽화입니다. “챕터 1: 오두환의 광고 철학”에 이 책의 핵심 이 들어가고 나머지 챕터 2,3,4,5,6에서 자세한 설명이 들어간 광고학 개론 같은 책입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 254를 보면 “책과 연관된 질문이나 대화를 하고 싶다면, 혹은 도움을 받고 싶다면 언제든 편하게 상담을 신청하길 바란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책 표지에도 책 내용에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나와서 정말 이 책을 읽은 사람은 ‘오두환이다.’하고 인사를 나눌 것 같네요. 그리고 종이 질이 매우 두껍고 냄새도 안 나고, 캘리그래피를 해도 될 정도로~ 붓 펜을 써서 그려도 뒷장에 묻어나지 않는 고급 용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 면을 봤을 때 저자가 이 책을 애정을 갖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정 가득 담긴 책인 만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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