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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 더욱 진화해 돌아온 투자 고수, 숙향이 안내하는 경제적 자유의 길
숙향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카페에서 “숙향”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면서 14년이라는 세월동안 주식투자를 해온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숙향”이라고 해서 ‘향숙이 예뻤다.’가 떠올라 저자가 여자 분인가 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남자분입니다.
14년 동안 개인투자자로서 주식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신 분인 것 같아요. 2020년 지금에서야 “가치투자”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쓰이는데 14년 전에는 “가치투자”를 할 정도로 기업정보가 투명하게 흐르지 않던 시절. 그때부터 “가치투자”로 기업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름을 날릴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책은 “숙향의 투자 일기”를 보완 증편한 개정판입니다.

오랫동안 가치 투자를 하던 분이라 내용이 “수학 정석”처럼 “주식 정석”처럼 묵직하게 개념이 다가 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묵직하게 기본 수학 이론 정의부터 들어간 듯한 설명은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너무 무겁지 않았나 하는 생각 들기도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14년 동안 “숙향”이라는 개인투자의 팬 분들에게는 너무나 귀중한 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저자는 독자의 저변이 있는 저자인 듯합니다. 예를 들어 ‘서태지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어서 ‘서태지의 평전’이 잘 팔리 듯이요. 그래서 이번 개정판 표지가 매우 블링블링합니다. 양장이 고급 집니다.

옛날(? 워낙 주식 트렌드가 빨리 변하니깐요.) 차화정으로 돈을 벌어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개정판이 매우 기대되실 도서이면서 많은 도움도 될 것 같습니다. ‘가치투자’에 대해서 정석처럼 챕터가 잘 구성되어 있고 일기처럼 자신의 실제 투자 담을 날짜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차화정’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안 되는 분이라면 더 가벼운 주식 도서를 권장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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