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시선집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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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읽어본지가 십여년도 훌쩍 넘은거 같다.

그나마 제목이나 낯익게 기억하고있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시인의 시선집을 통해 세권의 시집에서 고른 그의 여러 작품을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깊어져가는 가을의 밤만큼... 간편하게 사색에 잠기고 싶어지는 가을이다.

시집을 보면 때론 어려운 단어로 은유를 하거나 묘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시집에선 눈에 익숙한 단어로 술술풀어나가 읽는 이로 하여금 작가의 생각에 조금이나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편하게 한두번 곱씹어봐도 가슴에 조금이나마 새겨 읽기가 좋았던거 같다.

다소 심심하게 삽화같은 그림이 없긴했지만 읽기편한 문장과 단어들이 어색하지 않게

조금씩 가슴에 맴돌며 읽을수 있게 되었다.

또한 후반부에 등장하는 시를 쓰게 만드는 시 - 류시화 시선집에 부쳐 란 글을 통해

류시화시인의 생각과 이념을 보는 시간이 있다는게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해 준거 같아서 좋았다.

장문의 글들이 독자로 하여금 단순하며 딱딱한 시집보단 작가의 생각을 엿보면서 더 많은 여운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단하나의 문장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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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타일링 100가지 법칙 - 좋아요를 부르는 사진 연출법
구보타 치히로 지음, 문희언 옮김 / 터닝포인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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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 참 묘한 매력이 넘친다. 단순하면서도 끝이 없을꺼 같이 복잡한 아무 미묘하고 무궁무진한 세계가 있다.

누런끼에 따뜻한 색온도면 감성사진이니 뭐니, 핀안맞고 흐려지면 감성사진이니 뭐니

그냥 감성감성 참 감성이란 단어는 SNS에선 바쁜거 같다.

이래도 감성 저래도 감성

어떻게 표출해 내느냐가 관건이고 스킬이란걸 이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다.

흔히 가로로 찍고 크롭하던 방식에서 세로컷만의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적절한 배치와 주변 색들의 조화가 미치는 영향들...

사진을 담을때마다 다양한 스킬들은 쉽게 접하기가 힘든데...

반복된 수많은 셔터질속에 깨우친 그런 노하우가 이 책한권에 담겨있다.

물론 풍경사진, 인물사진, 여행사진, 야경사진 사진이란 아주 수많은 장르가 있지만

이쁜카페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기록하기에 좋은 팁들이 담겨져 있다.

따로 DSLR촬영시 셋팅 방법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되겠지만

핸드폰으로 촬영하더라도 적절한 배치와 색의 조화가 주를 이뤄 설명을 하였기에

핸드폰으로 담는 포토스타일링이라고해도 어색하지않게 너무 잘 설명되어있다.

이책한권을 통해서 반복해서 연습을 하게 된다면

사물을 보는 구도와 연출하는 노하우가 당신의 사진생활을 더울 재미있게 만들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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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끼를 부탁해 - 칼로리는 반으로, 밥도 빵도 면도 없이
백만점순이.나초례 지음 / 콜라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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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직장생활속에서 늘어만 나는 살덩이들...

불규칙한 식생활과 인스턴트 식품

스트레스로 인한 폭음과 폭식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다.

무작정 굶고 운동을하자니 오히려 몰아서 폭식을 하게되고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운동방법이 있겠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다다르니 식이요법이 절실히 필요할때를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달걀만 삶아 먹을수도 없고, 닭가슴살만도 먹을수 없는 노릇...

0.5끼를 부탁해는 간단히, 맛있게,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45가지의 메뉴가 담겨져 있다.

그렇다고 빵이나 면도 없이 칼로리는 반으로 줄인 요리레시피

재료가 간혹 고급지긴 하지만 요리실력이 없어도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거 같아서 좋다.

퓨전음식점에서나 볼듯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책을 읽는동안사진으로나마 지친 내허기를 달래주었다.

비슷한재료로 응용해서 갯수만 늘린게 아닌 정말 다양한 메뉴를 통해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설명해주었다.

또한 나쁜습관을 지적해서 개선방안도 설명하였고 재료를 고르는 방법과 보관방법

비린맛이나 누린맛 잡는 요리책에서나 볼듯한 팁도 기재가 되어있어서

이것이 요리책인지 다이어트책인지 흐믓해 한다.

조리도구나 다른 기타 유용한 정보까지 정말 조그만 책한권에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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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시를 쓰다 - 마음필사 사랑시 편 ㅣ 손으로 생각하기 2
고두현 지음 / 토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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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

메마른 대지에 한줄기 소나기가 오듯

메마른 가슴에 시를 읊조리고자 책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힐링힐링 하면서 본인만의 스트레소 해소하는 방법을 많이 찾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컬링북이란것이 유행을 하면서 초등학교 이후 만져본적이 없었던 색연필을 찾고들 합니다.

손으로 생각하기...

키보드와 전자결재에 익숙한 세상에서...

다시금 펜을 들게되는게 어색해 지게 되었지만...

글씨를 못쓰더라도, 다시금 펜을 들면서 시를 읊조려 봅니다.


 

 

마음필사란 책에선

어디서 스쳐지나 들어본듯한 명문장을 따라 썼다면

이번 책에선 사랑의 애틋한 감정을 다시금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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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맛 - 느낌 있는 사진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사진 강의
우종철 지음 / 이상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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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 내내 공감을 하며 머리를 끄덕이기도 했고 때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해 준거 같다.

사진이란 취미는 참 주관적인 경향이 많은거 같다.

흔히 잘찍은 사진은 찍은사람이나 보는사람이 같은생각을 하면 좋은사진이라고 한다.

구도가 어떠며 수평은 어떠며 노출값은 어떠며...

이런 식상한 기초적이론을 꼬집어서 표현했다고나 할까...

우리는 여지껏 남들이 접하지 않은 시간에 사진을 담아서 그대들이 보지 못했던 풍경을 보여주면

멋있다 황홀하다 등의 표현을 쓰는거 같다.

결국 남이 보지 못한 경관에 뿌듯해하며 사진생활을 했던것이 부질 없었던거 같다.

그래서 나만의 사진의 색깔이 없었던것을 이책에선 표현해주었다.

순간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고 나체로 명동한복판에 서있는 느낌이 들었다.

의미와 색깔이 있는 나만의 사진을 찍었던게 아니고

나는 단지

선명하고 쨍하고 날씨좋은날 이런때에 단순히 사각프레임을 넣었던거 같다.

누구나 표준화된 셋팅값으로 그 공간에서 여럿이 사진을찍고 포스팅을 하는 기분이랄까...

곁에 두고 오래 보게 될 책인거 같아서 마음이 흡족스러웠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기분이랄까...

사진은 담은 작가가 무슨의도로 표현했을까 하며...

생각하는 사진을 보게 된거 같으며

또 다른 나만의 색깔을 찾기위한 사진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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