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서평단 당선된 것 중에숨참고 “🫢” 다이브 한 건 처음인 것 같단 :)⠀⠀역시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고 만족도도너무 높았다!특히 16장이나 되는 엽서북💌📮은 소장가치🆙⠀⠀사실 곰손이라 스티커북은 도전을 피했었는데,핀셋을 이용하니 오히려 디테일한 구성이더 흥미로웠고, 말그대로 #시간순삭 😁⠀무엇보다 퍼즐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어른이들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쿠로미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시나모롤 포함총 10가지의 산리오캐릭터즈 시리즈가 있다고 하니나머지는 #내돈내산 가보겠단디✌🏻⠀⠀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스티커컬러링 #헬로키티 #북센스 #산리오 #책추천⠀
이번에는 골목의 밀실인가🫢⠀⠀#검은얼굴의여우 이후 두 번째로 만나 본일본 #호러미스터리 기수,#미쓰다신조 작가님의 신작 #붉은옷의어둠⠀⠀😮💨⠀⠀결말부터 말하자면 너무 씁쓸하다.살인의 동기가 근현대사의 비극이라는 점이이 시리즈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기분이랄까😔⠀⠀작가는 2016년에 첫 책 《검은 얼굴의 여우》를 출간 후,약 3년 간격으로 《하얀 마물의 탑》과《붉은 옷의 어둠》을 출간하며#모토로이하야타 의 방랑을 가장한 탐정 소설을시리즈처럼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작품은 탄광 밀실을 겪은 후 도쿄로 온 하야타가#붉은미로 라고 불리는 암시장을 무대로범인으로 의심되는 #붉은옷 의 행적을 쫓다 만나게 된#골목밀실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읽지 않았지만,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잘 이해되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작가님 특유의치밀한 역사적 고증으로 서술된전쟁 고아, 위안부, 제삼국인 등의 뒷이야기들이이 소설에서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암시장에 대해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건 민중의 강인함이었습니다. 국민 몫의 식량은 패전의 혼란 속에서 착복되어 사라져버렸고,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암시장이 생긴 것입니다. ‘윗선은 믿을 수 없다’는 감각은 지금의 일본에도 통하겠지요. 동시대의 기록은 자료로서 가치가 있지만, 아무래도 객관성 유지가 어렵습니다. 현대 작가가 과거를 쓰는 의미가 여기에 있고, 저는 이 ‘역사적 사실’을 대중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_작가의 말⠀⠀참혹한 결말이지만,우리도 간과해서는 안될 이야기인만큼꼭 한 번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비채서포터즈2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인가,피하고 싶은 문제작인가?⠀이 책의 해설에서 빌려 온 문장으로 시작해 보자면,💬「정욕」의 리뷰를 맡고 정말 많이 후회했다. 한 번 읽자마자 바로 알았다. 이 이야기는 너무 벅차다.⠀🙂↕️⠀조금 낯설 수도 있는 책 제목을 풀어 쓰면#바른욕망 이고,작가는 사회가 멋대로 정의한 바른 욕망(성)에 대해그렇지 못한 주인공들을 등장 시키며철저하게 고발하고 있다.그리고바른 욕망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들(소수파)을과연 ’다양성‘이라는 단어로 품을 수 있는지독자들에게 정답 없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다양성이란 적당히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어가 아니다. 자기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단어일 것이다. 때로 구역질을 일으키고 때로 눈을 감고 싶을 정도로 자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바로 곁에서 호흡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단어여야 한다.⠀⠀2022년 출간 이후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작년에는 #아라가키유이 #이나가키고로 등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되어관심을 갖고 있었던 이 작품,사실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원작인소설이 훨씬 좋았다!⠀⠀내용은 조금 벅차고던져진 주제도 다소 무거웠지만,가독성도 나쁘지 않았고결론적으론 읽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서 50만부를 돌파하고,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라고하니,어느 쪽이든 읽을만은 하다는 반증이 아닐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줄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단🤭⠀⠀#정욕 #아사이료 #리드비 #일본소설 #베스트셀러⠀⠀
“SF계에서 초신성이 나타났다.”_ #미야베미유키⠀⠀2022년 #나오키상 수상2023년 #일본서점대상 6위2024년 역시 서점대상 10위에 이름을 올린,지금 일본에서 핫한 #SF소설 작가,#오가와사토시 👀👾🛸⠀⠀나또한 요즘 가장 궁금했던 작가 중 한 명인지라국내 첫 단편집부터 시작을 했는데!⠀🙂↕️⠀나의 이해력으로는 너무 높은 벽이 있었다🫣⠀SF소설이라기보다는 철학서처럼 읽혀지기도 한조금 심오한 이야기들이었다.⠀총 여섯 편의 단편이 ‘시간’이라는 테마를 갖고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짜여져 있는데,나는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가지 못했다,,⠀그래도 독특한 세계관만으로도 즐거웠던 건,⠀음악이 화폐로 통용되는 섬을 배경으로 한#무지카문다나CIA에 협력하는 소련 과학자 이야기인#거짓과정전⠀⠀💬“SF의 재미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 또는 의심할 여지도 없이 자명하다고 생각되는 가치관이 붕괴되는 듯한 감각을 맛보는 데 있습니다.”⠀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작가님이 하신 이 말을 곱씹으며최소 3독은 해봐야 겠다🧐⠀⠀#비채서포터즈2기 멤버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07년, 영화 #카모메식당 을 보면서핀란드처럼 나에게 아주 낯선 곳에서작은 식당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2016년, 드라마 #심야식당 을 보면서밤에 문 여는 바(bar) 형태의 백반집을해보고 싶다는 꿈을 품었었다😄#만우절장난아님 #부푼꿈을안고 #음식점사장되기⠀⠀이 책은 바로 나에게 그 꿈을 심어 준일본의 #푸드스터일리스트#이이지마나미 작가님의 첫 에세이다.⠀요리책처럼 제대로 요리만 있는 것도 아닌,그렇다고 요리가 없는 것도 아닌,요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열정과 소소한 일상이따끈따끈하게 담겨 있었다.⠀우리가 잘 아는 일본 영화와 드라마 속조금은 특이한 레시피도 만날 수 있어서 좀더흥미로웠고,자주 가던 신오쿠보 슈퍼들 이야기에선아련한 추억도 몽글몽글😌⠀⠀소개된 요리 중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건영화 #바닷마을다이어리 에 등장한#잔멸치토스트 😂만드는 방법은 엄청나게 간단하지만,잔멸치 안좋아하는 나의 입맛에 맞을지넘넘 궁금하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비채서포터즈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