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커스 민간경력자 PSAT 14개년 기출문제집 (언어논리 + 상황판단 + 자료해석) - 5/7급 민간경력자|공기업 NCS|5/7급 공채|전 회차 기출문제 수록|본 교재 인강|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해커스 PSAT 연구소 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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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서 전문 출판사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공기업NCS, PSAT형 대비에 적합한

<2025 해커스 민간경력자 PSAT 14개년 기출문제집 (언어논리+상황판단+자료해석)>

이 출간되었다. 


8월 말쯤 발매되었는데, 이맘때쯤 기출문제집이 출간되는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올해 민간경력자 PSAT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발 빠르게 출간하기 때문일 거다.


공직적격성평가,

Public Service Aptitude Test 인사혁신처 및 국회사무처가 공무원 채용을 위해 실시하는 적성평가인데, 일반적으로 줄여서 PSAT라고 한다.

그런데 소위 이 PSAT 유형이라는 게 공직 채용 테스트뿐만 아니라, 사기업에도 비슷하게 이런 유형의 테스트가 확산되고 있다. 각종 국어 시험의 기조가 많이 바뀌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만큼 단순 암기식 문제로 인재를 필터링하는 게 아니라, 사고력이랄까. 논리력이랄까... 어쨌든 이 테스트 유형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채용에 있어 기존의 방법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 각종 기관에서 판단되었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책은 강렬한 주황색의 표지와 크기도 큼직한, 두꺼운 문제집이다.

문제 영역과 해설지가 따로 분리되어 함께 펼쳐 보기 편리하다.

문제집과 해설집을 분리해 보니, 해설집이 꽤나 두꺼워서, 문제집이 생각보다 얇아 보이기까지 했다.

따끈따근한 올해 기출분까지 실린, 최신판 문제집이다.


책 초반에는 PSAT에 대한 소개, 책의 활용법 등을 실어 친절히 가이드 역할을 한다.

학습 플랜 페이지는 막연한 공부를 어떻게든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도 한다.


무려 14개년 기출문제가 군더더기 없이 실려 있다.

친절한 해설집은 물론이거니와,

책이 외형적으로도 참 잘 만들어졌다 싶은 게, 두꺼운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쫙쫙 잘 펴진다.

교재가 잘 펼쳐지지 않아서 글이 가려 보인다거나,

필기도구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불편하다거나 하는 점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


​보통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준비가 없다고도 한다. 그만큼 기출문제, 준비하는 시험의 제대로 된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겠다.


​PSAT을 준비하거나, PSAT형 문제로 각종 비슷한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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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3 : 과학자 편 파뿌리 직업 체험 3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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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시리즈

1권 의사편, 2권 법률가편에 이어 3권이 새로 나왔다.

바로 <파뿌리 직업 체험 3: 과학자 편>.


파뿌리는 실제 강호이, 진렬이, 노랭이 3명으로 구성된

워낙 인기 많은 크리에이터인지라

파뿌리를 필두로 한 아이들 관련 콘텐츠도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왔다.

그중 하나인 파뿌리 직업체험 시리즈도 아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인데,

접근성 좋은 것도 장점이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내용의 질이 워낙 높다 보니

아이도 나도 좋아하는 책이다.


여전히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체의 표지 3권에는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도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아이들의 인기 장래희망인 유튜버, 선생님, 의사, 간호사, 연예인 등인 걸 보면

당연하겠지만 아이가 주위에서 자주 접하고, 보고 듣는 범위 안에서

미래 직업상을 그리는구나 유추해 볼 수 있다.

세상에 엄청나게 많은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잘 모르거니와, 아이도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도 잘 없다 싶었는데,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혀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 책은 참 유익해 보인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는 만화책이라 아이가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다.


3권 과학자편에서는

크게 물리학자, 화학자, 생명 과학자, 지구 과학자 이렇게 4개 과학자의 종류를 다룬다.


'과학자'는 내 기준으로는 만나기 쉽지 않고, 어려운 분야를 다룰 것 같고, 막연한 느낌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막연한 직업의 개년을 한 단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그만큼 이 책이 수박 겉 핥기 식이 아니라, 초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만한 중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 것이리라.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만화 스토리 중간중간 등장하는 어려운 개념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은 "직업 노트"라는 페이지로 쉽게 정리되었다. 어렵거나 헷갈릴 수 있는 개념들은 간단한 설명과 그림들로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인 아이가 재밌어서라도 후루룩 책을 읽으며,

많은 지식도 책에서 얻어 갔다.

직업 탐구뿐 아니라 교과 지식 및 상식 쌓기 등

여러 면에서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초등학생 학습만화로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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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꼭 봐야 할 100편의 영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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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테어즈에서 출판한

Team. StoryG의

(참고로 Team. StroyG는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 작가로 구성된 올드스테어즈의 콘텐츠 제작팀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때 꼭 봐야 할 100편의 영화>.


나도 아이도 미디어를 워낙 좋아하고,

현재 미디어 정기 구독 서비스도 하고 있다 보니, 아이와 종종 영화는 본다.

그런데 이게, 영화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뭘 봐야 할지 고르는 것도 어렵다.

이때 도움이 될 책이 요 <초등학생 때 꼭 봐야 할 100편의 영화>이 아닌가 싶다.



책이 도착하고 아이가 워낙 뒤적거려, 책 표지가 조금 너덜너덜해졌다.

표지에 그려진 작은 영화 포스터들을 관찰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재미인가 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경우는 제목이 가려져 있는데, (앞뒤 잘라먹고, '~울의 움직이~' 밖에 제목이 보이지 않는다.) "어, 이거 아빠랑 보려다 말았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인가 보다. 다음에 봐야지~"라고 재잘거린다.


이 책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책에 실려진 "필터링 된~! 엄선된~! 영화 목록"일 것이다.

차례를 보니 제목이 자음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그냥 단순히 든 생각이지만, 이런 순서로 구성된 차례조차도 참 합리적여 보인다. 영화란 매체를 생각해 보면, 워낙 주관적이고 기호를 따지다 보니, 그 순서를 정렬시키는 기준도 모호할 것 같고... 그냥 아이들이 제목으로 훅훅 잘 찾아볼 수 있게 제목 순으로 정렬되는 게 유용할 듯하다. 제목 순서상 1번 영화는 흥행 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겨울왕국'부터 실려있다.

100편의 영화 제목을 훑어보니

본 영화도 있고,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도 있는데, 생각보다 제목도 몰랐던 영화도 꽤 있었다.


책의 내용은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영화 한 편당 총 2페이지가 할당되는데, 

왼쪽 페이지는 포스터 이미지를 포함한 개봉 연도, 감독, 관람 등급, 줄거리 등 영화 전반적인 설명을 다루고,

영화 감상 후 생각할 질문거리를 오른쪽 페이지에 실었다.

아이가 책을 수시로 뒤적거려 보는 것도, 나처럼 어떤 영화가 실려 있는지 궁금해서겠지만,


책을 뒤적이며 이 영화, 저 영화 포스터를 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추가 재미 포인트인 듯했다.

이 책에서 독특하게 매겨진 '멋진 줄거리', '흥미로운 장면', '생각할 거리', '관람 접근성' 4개 항목별 별점도 아이는 눈여겨 보더라.


​이 책 한 권으로 고민 없이 보증된 영화 리스트를 볼 수 있어 기분 좋았다.

이참에 책에 있는 '씽(Sing)'을 온 가족이 함께 봤는데, 너무 흥겹고 재미나더라.

책에 있는 생각거리 중 쉬운 질문은 자연스럽게 대화로 나눌 수 있는데, 질문이 꽤 난도가 높은 것들도 있었다.

(정답이 없지만, 생각해도 답이 잘 안 나오는 것들...)

초등학생 아이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라 생각해서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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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 세종 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양화당 지음, 권송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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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권부터 읽어왔던

웅진주니어에서 출판한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권이 나왔다.

글 양화당, 그림 권송이 작가의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세종 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

참고로 1권에서 5권까지는 남학생 K탐정이었다면,

6권부터는 1기(?)K탐정의 쌍둥이 여동생 뉴K탐정이 주인공이다. (6권부터는 새로운 그림작가님께서 작품을 맡으셔서인지, 그림체도 달라졌다^^)

그래도 K탐정의 아이콘 '갓'은 여전하다. 갓을 쓰면 아이큐가 급상승하는 동일한 콘셉트는 유지한다.


7권은

록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를 위해, 우리시 가수 선발 대회에 참가하여

트로트 신동 남사벽을 물리치고 1등을 하려 노력하는 나세종이라는 소심한 남학생에 관한 이야기다.

책에서 다루는 학습 주제가 "국어, 한글"이다 보니,

세종대왕이도 언급하는데 역시나 대단한 우리나라 위인 중 한 분이심을 더 느낀다.

인도네시아의 '찌아 찌아족'처럼 우리나라 말고 공식 글자로 한글을 쓰는 나라가 또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이 책의 장점은 만화로 즐겁게 읽으며,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아가는 거다.

(어른이 읽어도 재밌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학업과도 관련되는 유익한 지식이 듬뿍이다.

내용도 건전하고, 그림도 귀엽고, 캐릭터들도 개성 있어 이야기가 재미나다.

특히 오 마이 갓! 하고 갓을 부르면 갓이 나와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페이지가 있는데,

평소 몰랐거나, 어렷품하게 아는 내용을 명확하게 잘 정리해 주는 것이 책의 주요 포인트라 생각한다.

색감도 좋고, 책 분량도 많지 않아

아이가 펼쳐들더니 술술술 읽어냈다.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해 많은 걸 배웠지만,

앞으로도 배울 내용이 많으니 또 다음 출간을 기다려본다.

초등학생 아이들 누구에게나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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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2 - 수와 세상: 아빠의 뇌에 접속하라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2
김민형 기획, 김태호 글, 홍승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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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기획한 수학 동화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2>.


시리즈 중 2권으로 

소제목은 '수와 세상: 아빠의 뇌의 접속하라'이다.


비밀 연구를 수행하던 아빠 김민형 교수가

정체불명의 부리 마스크들에게 납치되며,

아빠를 구하기 위한 쌍둥이 추리 탐험대의 본격적인 모험이

2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권은 '브레인 콘택트'에 성공한 제인이 아빠의 소중한 기억을 없애려는 존재들과 대결을 벌이며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지켜 내는 것이 주내용이다.

(참고로, 2권도 이 시리즈의 끝이 아니다. 후속작이 출간되길 기다려야 한다.^^)


1권처럼 2권도 마찬가지로 부록이 실려있다.

2권의 부록은 숫자 마술 가이드북인데, 

수의 특성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정한 숫자를 알아맞히는

친구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지는 활동으로 제격이다.


​개인적으로 책의 장점을 꼽으라면 튼튼한 양장본이라는 거다.

책 자체가 술술 읽히는 부분도 있지만, 잠시 생각하며 쉬어가야 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기간을 여유 있게 읽어야 할 걸 염두에 두다 보니, 책이 튼튼해야 되겠다 싶더라.

(또 한 번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봐도 좋을 것 같고...)

책에 책갈피용 실도 있어 읽은 만큼 표시하기도 편하다.


책은 스토리를 전개함에 있어

만화와 글의 형태를 함께 사용한다.

책은 이야기로만 봐도 충분히 재미나서,

글도 , 만화 컷도 읽다 보면 몰입된다.


평소 아이가 귀여운 캐릭터를 워낙 좋아하는데

2권에서 정말 귀여운 (하지만 전투 시 누구보다 믿음직한 모습으로 변하는)

곰곰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니 아주 좋아한다.


​등장인물들이 암호를 푸는 과정에서,

실제로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나를 포함한 독자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게 되는데,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수학에 대해 더 흥미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수학적 사고와 재미 요소까지 잡은

수준 있는 책을 읽고자 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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