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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식당 - 마음이 담긴 레스토랑과 소박한 음식의 이야기들
박진배 지음 / 효형출판 / 2024년 5월
평점 :
좋은 여행지에서 멋진 식당의
맛있는 음식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책은 작가님이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위해
방문했던 곳들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레스토랑 스무곳을 소개하고있다
다양한 나라의 매력적인 식당을
소개하는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레스토랑과 음식에 이야기가 덧붙여진
미식여행 에세이 같은 책이었다
첫번째 장에서는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멋진 레스토랑 스무곳을,
두번째 장에서는 음식의 탄생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 음식에 담긴 문화 등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슐랭 쓰리스타가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되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쓰리스타 레스토랑,
뉴요커들이 연인에게 약혼반지를 건네는
유명한 레스토랑,
미국 뉴욕의 최고령 미슐랭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단 4개의 테이블이 있는
다락방 같은 암스테르담의
차와 팬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
식당 사진과 식당의 특징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서 좋았다
이 책에 소개된 레스토랑을
모두 가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장소들이 많았다
2장에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칠레, 중국 등 여러나라의
음식에 담긴 문화와 식재료 이야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영국을 가게되면 꼭 체험해봐야한다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문화,
음식에 한 자부심 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빵이 퍽퍽한 이유,
미국사람들은 잘 안먹는다는
스팸에 관한 이야기,
고급 중식당에 가면 있는
원형 테이블의 의미 등
새롭고 재미있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특색있는 레스토랑도 소개해주며
그 안에 담긴 먹거리와,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해서
식도락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 에세이를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