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설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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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말공부#메이트북스#아이의자존감

아이들과 얼마나 어떻게 대화하는지가 매우 중요하죠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니까요

제가 애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같이 안다니려고 하고 부모랑 대화도 안하려고 한다고요

 그러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어릴때 대화도 많이하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라고 말이죠

특히 아빠와 관계 형성이 제대로 안될경우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도 작아지기도 해요

 "그럼 아이와 어떻게 무슨 말을 하지?"

아이를 향한 사랑은 크지만

 표현이 서툴고 방법을 잘 모르거나

 상대적으로 아이와 교감 시간이 적어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격는 아빠들이 많아요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이 책은 그런 아빠들을 위한 책이예요

설민 작가님이 두 아들을 키우며

 격었던 일들,경험담,조언,팁들이 담겨있어요

 

차례에는 아빠라면 격을 고민들, 상황들이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밑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빠들을 위해

 주제 밑에 핵심 내용을 꼭 찝어서 정리해놓으셨네요

 주제의 내용을 이해하기 좋겠죠?

이 책에는 하브루타에 대해 다루시는데

 하브루타는

 두세 명이 그룹을 지어 대화,토론,논쟁을 벌이는

 유대인식 학습법의 통칭이라고 합니다​

장소가 어디든 상관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하브루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모습에 놀랐어요

너무 좋은 방법인거 같아 바로 실천으로 옮겼지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그만큼 많은 생각을 했다는 거니까요

앞으로도 쭉 하브루타를 이어나갈 생각이예요 :)

 

그리고 5장 민주주의적 가정의 모습을 꿈꾼다면?

 이 부분도 유심히 봤는데요

아이와 함께 규칙을 세우고

 문제가 있을경우 아이와 대화를 통해

 고쳐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공부의 경우도 아이과 어떻게 할지

 상의를 하고 규칙을 정하니

 아이와 부딪힐 일도 없고

 아이도 점점 스스로 대안을 찾아가네요

그리고 이부분도 실천으로 옮겨 봤는데요

평소였음 아이들이 다툴경우

 제가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

 누가 잘못됐는지 결론을 내고 끝냈을텐데요

아이들이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다 결론을 내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생각을 하고

 깨닫기까지의 모습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어요 :)

여기서 핵심은 부모가 아닌 아이 스스로 결론을 찾아낼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8장 초등학교 자녀를 둔 아빠들의 궁금증 10문 10답

학교생활 전반적인 질문 답변이 담겨있어요

 주제안에 담겨있지는 않았지만 궁금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해결 되었네요

이 책은 사실 아이 아빠를 위해 준비한건데

 내용을 읽어보니 제가 봐도 도움이 많이되더라구요

 제가 좀 더 읽고 남편한테 주려고 해요 ^^;;

이 책의 제목만을 봤을땐

 아빠들만 보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들한테도 강력 추천드려요 :)

♥아이가 크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바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읽어주세요♥

소리를 보는 아이 - 도전과 희망의 이야기

소리를 보는 아이 ㅣ 즐거운 동화 여행 97
김희철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0월

#소리를 보는 아이#김희철#이소영#장애

#가문비어린이#교과연계추천도서#도전#희망

얼마 전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알림장을 가져왔어요

거기엔 장애를 가진 아이가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아이가 알림장을 보여주며 얘기했죠

"엄마, 학교에서 선생님이 장애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그 얘기를 들으니

전부터 장애에 대해 얘기해주고 싶었던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소리를 보는 아이

이 책은 아이에게 제가 해주고픈 이야기를

잘 대변해주는 책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 꽃님이는 소리를 듣지 못해요

대신 온 몸으로 소리의 진동을 느끼고 만끽하죠

그리고 눈으로 표정을 읽어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어요

꽃님이 이야기를 하는 중

아이가 "엄마 저 알아요."하면서 장애인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그러다 중간에 "우리랑 틀려요."라고 하더군요

"ㅇㅇ아, 틀린게 아니야. 다른거지."

"너랑 친구들이랑 얼굴이 똑같니?"

"아뇨.달라요"

"그래.너랑 네 친구들이랑 얼굴이 다른것처럼 장애도 그런거야."

"틀리다는건 옳지않다는건데 장애가 옳지않은건 아니지 않니?"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해한듯 "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어요

꽃님이는 귀가 안들렸지만

목소리를 내기위해 목청 트이는 연습을 해요

중간 중간에 청각장애인의 행동들을 자세하게

담아주셨는데요

왜 꽂님이가 소리를 못듣는데 말을 못하는지

왜 정확한 발음을 못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봤어요

꽃님이가 차에 치일뻔하기도 하고

아파트 같은 동에서 화재났을 때

사이렌과 대피 안내방송을 듣지 못해 큰 일을 당할뻔하니

이모는 어렵게 어렵게 소리 도우미견을 구합니다

그리고 꽃님이가 애정을 갖고 키우던 도우미견 싸모가 행방불명되고

그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에 대해 나와있는데요

어떤 상황에서든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던 꽃님이가

마지막에 힘겹게 "옴~~~마~~~아~~"하며

돌아가신 엄마를 불러보는데

제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이 책의 작가의 말의 첫 문장이 기억에 남네요

"그 아이는 무어든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장애인 활동보조인 교육을 받았을때가 생각나요

교육 내용 중 하나가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도와주는것이 아니라

혼자서 할 수 있게 지켜봐주고

그 분들이 못하는것을 도와주는 것이라는건데요

이 책에서는 이모가 그 역할을 하고 계시죠

이 책의 내용은 장애인에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많은 힘든 상황에 부딪히고

그 것에 맞서싸우니까요

책을 다 읽고 딸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꽃님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네가 됐으면 좋겠어."

라고 말해주었답니다 :)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ㅣ 나는 과학 4
신동경 지음, 김일경 그림 / 풀빛 / 2019년 12월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풀빛

#신동경#김일경#생명이야기#과학그림책

아이들과 나누는 생명이야기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알록 달록 예쁜 색채가 아이들 눈을 사로 잡습니다

이 책의 글을 쓰신 신동경님은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시며

과학그림책과 생태 그림책을 여러 권 쓰셨답니다

그리고 김일경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업과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계시지요

책 표지를 넘기고 그림을 보더니

"엄마! 아이가 무지개빛이예요!"

하는게 아니겠어요?ㅎㅎ

"와! 너무 예쁘다!"

첫장부터 아이들 시선을 확~ 사로 잡았네요

그 다음 장으로 넘기고 생명이야기를 시작해요

저는 이 부분을 책으로만 읽지 않고

아이에게 직접 심장소리를 들어보게 했는데요

신기한지 계속 소리에 귀기울이더라구요

평소에 엄마와 스킨쉽하면서 심장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책으로 읽으며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인가봐요

그리고 좀 더 깊이 들어가

심장을 몇번이나 뛰는지 알려주니

점점 커지는 엄청난 숫자에 아이들이 깜짝 놀래더라구요

영역을 확장해 우리 몸은 바쁘게 움직이는데

어떤 힘으로 움직이는지로 넘어가요

우리가 먹고 있는 것들도 또 다른 생명이고

우리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것을

하나 하나 짚어주시며 설명해주시네요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까지~

처음엔 심장으로 시작한 생명이야기가

생명의 나무까지 이어져

생명의 연쇄를 종횡으로 풀어냈는데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니

아이들도 큰 어려움없이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리고 크고 화려한 색감에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니

아이들이 몰입하면서 보더라구요

아이들과 생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

관계의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말 한마디로 당신을 안아줄 수 있다면 - 관계의 온기를 더하는 긍정적인 말의 힘
할 어반 지음, 박정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말 한마디로 당신을 안아줄 수 있다면#할 어반

#긍정적인 말의 힘#따뜻한 말 한마디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네요

말 한마디에 날아갈듯 기분이 좋기도하고

말 한마디에 하루종일 속상하고 화나기도 하지요

 저는 요즘 아이들과의 일상에서 느껴요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안좋을땐 짜증섞인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 후에 아이 표정을 보면 '아!'하는 생각을 하지만

이미 뱉은 말은 담을 수 없잖아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내가 했던 말들을 따라했을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말을 해야하는데..'

직장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래요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싶은데

근데 그게 참 안될때가 많아요

낯간지럽기도 하고..

왠지 쑥스럽기도 하고 말이죠

말 한마디로 당신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 책의 제목을 순간부터 마음이 따뜻해져요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지는거 같아요 :)

이 책의 저자이신 할 어반님은 36년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말의 힘'을 중점으로 가르치시는 교사이십니다.

 

이 책에도 긍정적인 말의 힘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계신데요

'친절한 말은 짧지만 그 메아리는 오래간다'

별것 아니라 생각될때도 가끔 있는데

그런 생각한 저를 되돌아 보게 되네요

말과 의사소통 그리고 말 한마디의 영향력

우리는 어떻게 소통을 했는지

 말이란 무엇인지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1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긍정적인 것들로 하루를 시작하라"

저는 아침에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밤새 있었던 일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직장동료와의 얘깃거리도 되고 말이죠

그러나 이게 독이 된다는 걸 이 부분을 읽고 알게 되었네요

TV나 신문,뉴스...

이것들이 나쁜소식을 접하는 도구라는 거죠

저자의 친구분은

그 시간에 좋은 책과 커피를 즐기며 고요 속에 앉는다고 하네요

이 사소한 행동이 그의 말뿐 아니라

하루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요

긍정적인 아침을 맞이하는 법!!

저도 이제 실천하려고요 :)

 2부부터는 본격적으로

긍정적인 말의 힘을 핵심을 짚어주시네요

칭찬하는말,용기를 주는말,감사의 말,미소를 짓게하는 말

저는 3부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말의 힘

이 부분도 관심있게 읽었어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적혀있는데요

제가 잘 못하는것 중 하나..

부드럽게 바로 잡아준다

아이들이 뭔가 잘못을 저질렀을때

 부모가 할 수 있는 나쁜 행동 중에 제가 한 행동이 있네요

뜨끔하기도 하고..

 제가 했던 행동을 반성해봅니다

앞으로는 말로 호통치기 전에

 작가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문제 해결 해보려구요

내 마음을 표현하려면 용기가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긍정적인 말들 쑥스럽다고 제 맘속에 담지말고

 용기내서 말해보려구요^^

초등연산문제집 2학년 준비 빅터연산 2A로 시작!!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2A - 초등 2 수준 ㅣ 초등 빅터 연산
최용준.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빅터연산#초등연산문제집#초등연산문제집추천

#천재교육#천재맘서포터즈#겨울방학

곧 있으면 겨울방학이네요전 벌써부터 방학에 애들이랑 멀해야되나 고민중이랍니다

박물관?동물관?썰매장? 등등..

겨울방학 체험활동을 어디서 할지도 고민이지만

겨울방학 = 다음 학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특히 연산은 미리 조금씩 준비해야

계산할때 막힘이 없는거 같아요

이번에 문제집을 고를때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이

쉽게 재미있게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가 였어요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건데

너무 어려우면 아이가 힘들어 하고 짜증내다

결국 하기 싫어지니까요

step by step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

저는 2학년 올라가는 딸을 위해 빅터연산을 준비했답니다

일단 첫 장을 피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게

만화로 재미있게 시작해요

저희 아이도 이 부분을 보고 "와~ 만화다~"하며

직접 책을 가져다 읽어보더라구요^^

관심끌기 성공~ㅎㅎ

그리고 다음 장을 넘기면 2학년 1학기 과정인 세자리 수가 시작되요

100이란 숫자에 대해 알아보는데

각 장마다 원리랑 개념을 탄탄하게 잡아주는게 보여요

저희 첫째는 아직 자릿값을 헤깔려하는데

요것도 다양한 방법으로 짚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문제를 풀어야 마지막 정답을 맞출 수 있게끔 수수께끼도 나와요

요 수수께끼의 답을 찾기위해 더 집중하는 딸램~ㅎㅎ

전에 풀었던 문제집 중에 저도 헤깔릴정도로 복잡하게 문제를 낸 책이 있었는데

아이가 너무 어려워하는걸 차차 좋아지겠지 하고 계속했더니

자점점 신감도 떨어지고, 안하려 하고,

나중에는 막힐때마다 짜증에 눈물 범벅이..ㅠㅠ

결국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두었어요

그에 비해 빅터연산은 다른 문제집에 비해

어렵지않고 복잡하지 않게 구성되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힘들까봐 한 장씩만 풀게 했는데

어제는 "엄마! 저 한장 더 풀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구요 ^^

한장 한장 풀때마다 자신감이 쑥쑥~!!

전에는 한쪽도 힘들어 하더니

빅터연산을 하고는 짜증도 안내고 잘하더라고요

수학에 재미붙였나봐요.ㅎㅎ

빅터연산을 하고 아이가 재미를 붙이고 공부를 하니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아이도 스트레스 안받고 좋네요^^

다음 학년 준비 쉽게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으면서

기초는 탄탄하게 잡아주는 빅터연산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