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우주에서 도넛문고 14
최현주 지음 / 다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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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

큰 지진이 일어난 후 얼마 동안 잇따라 일어나는 작은 지진을 여진이라 합니다. 삶에도 큰 재난 이후 그에 따른 여파가 지속됩니다. 사업 실패 후 가정의 불화가 친구와의 갈등이 되고, 결국 아버지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진은 계속됩니다.
삶에도 현실에도.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 이해는 노력이 필요한 일!

친구와의 마찰은 학폭으로 이어집니다. 아버지와의 갈등은 상실로 이어집니다. 그동안 자신의 삶을 이루던 모든 것이 마치 한순간에 깨진듯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돌이켜보면 이미 오랫동안 작은 실금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쉽게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상황을 판단합니다. 그 덕분에 더 많은 걸 잃고 나서야 놓치고 있던 것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 사실, 겁이 났다!

초반부의 이야기는 분열된 형태로 진행됩니다. 재난과 삶과 그리고 여진이 지속되는 터라 서로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밀어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상대의 상황과 감정들이 하나둘 드러납니다. 우연을 계기로 하기도 하고, 용기를 내어 직접 대면하기도 합니다.

사실 모두가 겁이 났던 겁니다!
상처 입거나 주게 될까 봐,
더 많은 걸 잃을까 봐,
상처를 숨기고 밀어냅니다.














📌 끊임없이 흔들리는 삶에서 밀어내기보다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도,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 삶에서 가장 싫었던 부분들이,
하나의 강점이 되어 다가오지 않을까요?










✔️ 모순이었다. 우리에게 아무 말 하지 않았던 아빠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지 모른다. 아빠도 우리가 알아주길 원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아빠를 밀어내기만 했다. 내 인생에서 완전히 <p107>

✔️ 나는 아직도 매일 흔들렸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흔들릴 때마다 서핑 보드를 타듯이 중심을 잡으며 물결에 몸을 맡겼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 다시 그 위로 올라가 파도를 타면 될 일이었다. 몸이 점점 더 그 흔들림에 익숙해질 때까지. <p141>









✅ 장르 : 청소년 소설
✅ 페이지 : 144쪽
 키워드 : 가족, 갈등, 재난, 노력, 이해
✅ 한줄평 : 온 세상이 불행이 나를 향하는 그런 날들이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결국 우리는 흔들림에 몸을 맡기면서도 중심을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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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황금 로드맵 - 부의 초격차를 만드는 레버리지 투자 시스템
김원철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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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규제는 쏟아지고,
뜨거운 곳은 뜨겁고,
차가운 곳은 차가운 시장!

​<부동산 투자 황금 로드맵>에서는,
과연 어떤 로드맵을 제시했을까요?










✅ 장르 : 부동산 투자
✅ 페이지 : 340쪽
✅ 키워드 : 부동산, 투자, 로드맵, 공부
✅ 한줄평 : 약세장은 공부하기 좋은시기? 로드맵은 2단계로 제시!










🏷️ 황금 로드맵 1단계&2단계!

✔️ 1단계 :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
- 일 년에 2500만 원, 12년 투자, 20억 목표
- 4년에 투자금의 100% 수익 목표
- 일시적 1가구 2주택 활용

✔️ 2단계 :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
- 1단계를 완성한 후 시작
- 절반은 내 집 마련 후 투자용 자산 매입
- 정책은 언제든 바뀜











🏷️ 강세장, 하락장, 약세장!

일반적으로 부동산 사이클은 강세장→하락장→약세장의 흐름입니다. 전체 비중으로 본다면 강세장 30%, 하락장 10%, 약세장 60%입니다.

그럼 지금은 어느 시점일까요?
약세장? 강세장? 하락장?

✔️ 약세장의 특징
첫째, 상승세가 핵심 지역과 핵심 단지에 국한
둘째, 부동산은 안 좋다는 이야기가 여전함
셋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은 아님
넷째, 강세장과 하락장이 일시적 나타남

약세장은 초보자들이 공부를 시작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충분히 생각하고, 가치를 따져보고, 다른 것과도 충분히 비교한 후에 매수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상승장과 약세장이 나타날 수 있기에, 시장 흐름이 바뀐 것으로 잘못 알고 성급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투자성 있는 물건 찾는 법?

- 첫째, 대중의 선호도 지속적으로 높은 물건
- 둘째, 가치 대비 저평가와 고평가 파악
- 셋째,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물건
- 넷째, 대단지 아파트 (700세대 이상)

경험치가 쌓인 분들이 보기에 명확한 기준들이지만,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막연함이 떠오릅니다. 이 책에서는 '투자 점수 시스템'을 활용하여 평가합니다.

투자 점수 시스템의 기준은 강남권, 역세권, 신축, 전세비율입니다. 물론 모든 아파트를 이 기준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이라면 꽤 유용할 듯합니다.












📌 자세한 설명과 예시가 초보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상황과 정책에 맞게 제시된 로드맵도 나름 해볼 만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항상 그랬듯이 남들의 관심이 사라졌을 때, 공부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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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 조용히 서재로 숨다 - 책 읽고 글쓰기에 빠진 부녀의 ‘180일 작가 프로젝트’
김기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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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보면 아는 것들...

살아가다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에너지가 바닥난지도 모르고, 주변의 변화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전력질주하다 갑자기 넘어지는 순간 말이죠.

지금 돌이켜보면 우리 삶은 항상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듯합니다.









🏷️ 아이와 동화책 만들기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궁금했거든요! 아이의 기록들이 어떻게 결과물이 되었는지 말이죠. 처음부터 책을 상당히 좋아하는 아이일 거라 생각했는데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든 생각은 '노력'입니다.

아이와 무언가를 '함께' 해나가는 노력 말이죠.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듣고 기록들을 모아, 하나의 결과물이 되기까지의 '함께라는 노력'의 과정이 와닿았습니다!










🏷️ 확장되는 글쓰기 영역!

저자의 글쓰기는 블로그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게 꾸준한 블로그 글쓰기는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이어지며 확장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어떻게 글을 써왔고, 전자책을 내는 방법과 종이책을 내기 위한 노력 등이 하나하나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전자책 출판 또는 종이책 출간을 염려에 둔 독자라면 나름의 고군분투를 겨쳤던 작가의 경험을 얻어 갈 수 있을 거예요!










📌 전력질주하다 넘어져 본 사람도,
아이와 '함께'를 노력해 본 사람도,
글쓰기 딜레마에 빠져 본 사람도,
책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도,
모두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빠와 딸, 조용히 서재로 숨다>
저의 결론은 '응원'입니다!










✔️ 아이가 창작의 주인공이 되고, 부모는 응원자이자 기록자가 됩니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생각이 가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p111>

✔️ 중요한 건 '쓴다'는 그 행위 자체입니다.
쓰지 않으면 잊히고, 기억은 흐려지며, 감정은 바래고, 생각은 흩어집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 그 순간이 붙잡힙니다. 저는 그 붙잡힌 순간들 위에 '나'라는 사람을 조금씩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p213>









✅ 장르 : 에세이
✅ 페이지 : 280쪽
 키워드 : 육아, 독서, 블로그, 글쓰기, 책 출간
✅ 한줄평 : 아이와 아빠가 같이 만드는 동화책부터 전자책과 종이책 출간까지의 과정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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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이 궁금해? 책봇이 알려줄게! - 헌법 챗GPT처럼 질문으로 쌓는 지식, 책봇 1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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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이 도대체 뭐야?

✔️ Q : 요새 뉴스를 보면 '헌법'이란 말이 많이 나와요. 우리가 알고 있는 법과 헌법은 다른 거예요? 헌법재판관과 판사는 역할이 다른가요?

▶ A : 헌법은 모든 법의 뿌리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다른 법, 민법, 도로교통법, 학교폭력예방법, 형법 등이 헌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헌법에 어긋난다면 그 법은 무효가 될 수도 있어요.

판사는 개인 간의 분쟁이나 범죄 사건을 해결하지만, 헌법재판관은 법이나 정책이 헌법에 맞는지 아닌지 따지는 일을 합니다.










🏷️ 헌법에서 기본권을 정해 놓은 이유?

✔️ Q : 헌법이 나라의 가장 중요한 법이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헌법에 왜 '기본권'을 따로 정해놓은 거예요? 기본권이라는 건,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아닌가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건데, 안 지켜질 수도 있나요?

▶ A : 전쟁이나 독재 정권으로 기본권이 지켜지지 않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기본권이 지켜지는 건 헌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이죠.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인권이랑은 다른 권리입니다.

​인권은 인간이라면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갖는 보편적인 권리입니다. 생명권, 자유, 평등이 인권에 속하며 국적이나 법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기본권은 국민으로서 헌법에 의해 보장받는 구체적인 권리입니다. 예를 들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권리(자유권), 차별받지 않을 권리(평등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사회권)도 기본권이죠. 지금은 헌법에 명시하여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 아이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헌법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기에 좀 더 가깝게 와닿습니다. 헌법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하나씩 풀어냅니다. 또한 헌법이 완벽할 수 없기에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과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헌법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려줍니다.

중요한 건 궁금증이 질문이 되어, 생각이 그다음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이 아닐까 해요!








✅ 장르 : 청소년 인문사회
✅ 페이지 : 182쪽
 키워드 : 헌법, 질문, 규칙, 사회, 궁금증
✅ 한줄평 : 청소년 입장에서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궁금증을 37개의 질문으로 풀어놓은 쉽게 배우는 헌법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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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기 - 원하는 것을 얻는 확실한 방법
일레인 린 헤링 지음, 황가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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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은 가장 저항이 적은 길일 때가 많다. 유일한 길처럼 보일 때도 너무 많다. 침묵과 관련된 우리의 습관은 너무 반사적이어서 자칫 우리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음을 잊는다.

침묵과 더불어 사는 법을 익히고 나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일의 가능성을 잊는다.










🏷️ 왜 우리는 침묵하는가?

발언이 아닌 침묵을 선택하는 이유는 두려움, 평판, 포기, 압력, 학습 등 수많은 요소가 작용된 결과입니다.

- 부모(타인)의 희생(기대)에 대한 보상심리
- 주변 압력에 대한 굴복
- 동일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회
- 관철되지 않으리라는 추정
- 발언보다 침묵이 더 이익이라는 판단
- 사회문화적 학습 결과물












🏷️ 완곡어법도 선택할 수 있다!

✔️ 암시 : 간접적 시사
(ex. 여기 음식은 미국이랑 다르네)

✔️ 논평 : 의견 말하기
(ex. 밥 먹은 지 꽤 됐네)

✔️ 질문 : 궁금한 것 물어보기
(ex. 오빠 배고파?)

✔️ 제시 : 어떤 선택 내놓기
(ex. 지금 밥을 먹는 게 어떨까?)

✔️ 제안 : 어떤 선택을 지지
(ex. 지금 밥 먹자)

✔️ 명령 : 무엇을 하라고 지시
(ex. 우리는 지금 밥을 먹을 거야)

가장 간접적으로 말하기 단계는 암시이고, 가장 직접으로 말하기 단계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상황과 문화에 따라 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론 우리가 명확하게 말하지 못해 침묵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올바르게 발언하는 법!

✔️ '왜'에서 시작하기
✔️ 점과 점을 연결하기
✔️ 요구사항을 명확히 밝히기
✔️ 저항을 받아들이기

발언을 선택함으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이 있을까? 인간 존엄성, 정의, 소속감, 승진 기회, 시도했음을 아는 것, 사랑 등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점과 점을 연결하여 말하는 것은 상대가 놓칠 수 있는 관점과 논리적 인과관계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내 생각을 상대에게 관철시키기 위해선 후반부 두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추정할 뿐이기에, 명확하게 요구사항을 전달해야 상대도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저항을 당연한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다시 침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력한 차선책이 있다면 저항을 이겨내기 훨씬 쉬워집니다.











📌 '침묵'이 습관처럼 자리 잡은 사회, 그 안에서 하나둘 문제가 터져 나오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더욱더 인지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당신은 침묵에 관해 무엇을 배웠나?

가족에게서,
학창 시절에,
직장에서,
당신이 속한 문화에서.









✅ 장르 : 인문교양
✅ 페이지 : 388쪽
 키워드 : 사회문제, 침묵, 주장, 학습, 저항
✅ 한줄평 : 여전히 끝나지 않은 '침묵은 금이다!'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저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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