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 EQ지수를 높여주는 우뇌 영어학습법
정부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요즘시대에 크게 대두되고 있는 이야기거리중에 하나가 바로 조기영어교육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양반입장이 확고하고 다양한 정보의 물결속에서

엄마들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지못하고

그로 인하여 아이또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결국은 해외유학길에 쓸쓸히 오르게 되는것이 현실인것 같다.

 

주변을 보아도 그렇다.

내아이의 손을 잡고 밖을 걷다보면은...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 그리고 엄마들의 대화만 들어보아도 현시대가 얼마나 교육, 특히 영어교육에 목을 매고 있는지 알수있다.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 대충 연령이 4~6세정도가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리면서 그런다.

"엄마, 나 ㅇㅇ네 집에서 놀면 안돼~"

"엄마, 나 ㅇㅇ랑 우리집에서 놀게 해주세요~"

 

"안돼~ 이 다음에 ㅇㅇ,XX스쿨,학원 가야돼~

그리고 오늘은  ㅁㅁ 선생님 오시는 날이잖아~"

 

 

지금 우리시대의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웬지 씁씁하다. 나도 몇년후에 아니... 당장 내년... 나도 내아이한테 저렇게밖에 할수가 없는걸까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예전에 그런생각을 했었다.

책가방에 학원보조가방 2~3개정도가 기본으로 들고다니는 어린초등학생들을보면서

얼굴에는 재미있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듯한 얼굴로 보조가방을 질질 끌면서 학원으로 교습소등등으로

끌려가는듯한 아이들을 보고서 내아이는 저렇게 만들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랬기에...

나도 어렸을때부터 조금씩 들이밀어주면은 분명히 내아이는 저렇게 하지 않아도 될거야라는 생각으로...

돌무렵부터 많은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책에 한참 불이 붙을때쯤 영어책을 들이밀어 주었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난 정보가 없었다. 내 생각에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한 스토리북...

난 아이에게 책이 반드시 재미있지만은 않다는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지금도 정보가 없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지금생각해도... 그때는 정말 무모했었다...

어디서 그런 무지막지함이 나왔을까...^^;;

 

처음 영어에 실패하면서 정보를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들어온 것이 엄마표영어였다.

하지만... 이 엄마표영어라는것이 체계적으로 틀을 잡아놓은것이 없다.

대부분이 그렇다. 애들이 이걸 좋아라한다더라~

요즘 엄마들이 전부다 이렇게 한다더라~ 뭐... 이런식인것이다.

 

엄마표영어에 성공해서 책으로까지도 많이 나오고있다.

물론, 사서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그 엄마가 했다는 방식 그리고 구입한책들 등등을 눈에 불을 켜고 보고 있는것이다.

물론, 이 책들 분명히 많은도움이 된다.

생각지못한부분을 느끼기도하고... 현시점에서 내가 뭘 잘 못하고 있는지도 알게된다.

하지만... 이책들사이에서도 방식이 다르다...

책에 나오는 글만 읽어주는 방식, 한국어로 미리 책내용을 설명하는 방식, 스토리텔링식으로 진행하는 방식

독후활동을 연계하는 방식...

 

아... 어디로 따라가야하는것일까...

 

사실... 이 모든 방식은 전부다 맞는방식이다.

왜냐하면 아이의 기질, 엄마의 능력, 아이의 현상태에 따라서 각각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엄쉽유 책을 한권 다 일고난 느낌은 현재 이렇다.

가려운곳을 속속들이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는 느낌이랄까...

많은정보속에 갈피를 못잡고, 많은 영어책들 속에 이책이 좋다더라 이책이 좋다더라라는 말들속에서

기웃기웃거려보는 나를 한대 후려갈기는 느낌이랄까...

 

 

많은 좋은 영어, 한글책들이 수없이 쏟아져나오고있다.

가격또한 만만치 않은 금액들이다.

이 많은 좋은책들과 시중의 많은 정보들이 나를 흔들고, 내 지갑을 흔들고, 이제는 내아이까지 흔들고있다.

왜... 나는 엄마표영어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내가 지향해야할것은 엄마표영어가 아니다...

엄마중심의 영어인것이다.

 

엄마표영어로 성공할 수 있었던 다른분들...

가만히 생각해보면은 그분들은 엄마중심의 영어를 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이 책으로 인해서 기틀을 잡았으니...

이제 아이와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내아이의 얼굴에서 너무 재미있어요라는 웃음이 묻어나올 수 있게

엄마중심의 영어를 실천하는 일만 남은것이다.

 

아자아자~!!! 파이팅하고 한번 도전해본다~!!!

 

 

 

 

 

<그후몇일동안...>

1)교재점검

일단은 내가 가진 영어교재들을 점거해보았다.

마더구즈, 단행본,씽씽영어...

전부다 스토리북, 인지용영어책들이다.

 

메인교재로 쓸만한 멀티미디어교재가 없다는것을 알았다.

잉글리쉬타임 메인팩과 같은 교재가 필요했다...

그래서 고민하던중...

일단은 아이가 즐겨보는 뽀로로영어DVD를 일단은 활용을 해보기로 했다.

연계해 줄만한 책이나 다양한 자료가 없는것이 사실이지만...

일단은 아쉬운대로...



그리고 아이와 같이 즐기기위해... 대본도 출력을 해서...

틈나는대로 조금이라도 보고 있다...

 

 

2)아이에게 즐거움을 주자

아이는 뽀로로영어와 superwhy를 상당히 좋아라한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오프닝과 엔딩음악부분에는

주인공들 따라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조금씩 노래가사를 따라한다고 바쁘다~^^



 

 

 

 

 

 

 

노래가사를 프린트했다~^^

냉장고에 붙여놓으니... 아이 냉장고앞을 기웃거리다가는 이내 발견하고는

심심하면은 와서 불러달라고 성화다~!!!

 

 

3) 영어를 영어로만 가르키지 말자.

영어책을 읽어줄때 가장 힘이 드는건 바로 이 영어실력이 한참 딸리는 엄마이다.

예전에는 아이가 책의 그림을 가르키면서 뭐라고 하면은~

전부다 영어로 대답해주기위해서 참 애를 썼다.

그러다보니... 영어책을 읽어주다보면은 항상 진땀을 빼고 있는 엄마다...^^;;

엄쉽유 책을 읽고나서는 그냥 편안하다.

영어로 답해줄 수 있는 부분은 영어로 간단히 답해주고...

부연설명을 원할경우에는 그냥 한국말로 설명을 해 주기도 한다.

 

아이도 편하고 나도 편하다.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면서 살포시 웃는 아이의 모습도 보기좋다.

 

 

4) 재미있는 영어단어게임

나중에 아이가 크면은 영어단어를 좀 더 알면은 활용해줘야지하고 묵혀두고 있는 단어카드들...

그리고 단어카드를 나는 당연히 <단어-뜻> 이런게 활용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이한테 단어의 이미지를 그려주기위한 엄마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서 단어이미지를 말해주고

아이는 단어카드를 찾아오고~

엄마도 아이도 부담이 없으닌까 두렵지가 않고 즐겁다~^^

 

 

5) 일상생활의 편안함

우리는 신랑도 나도 영어를 참 못한다.

그렇기에 일상생활에서 아이에게 한마디씩 영어를 뱉어줄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진땀이나고 힘들고 입속에만 맴도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엄쉽유에서 말했듯이 뿌리있는 영어교육이 중요하다.

한국말과 영어 섞어서 말해준다.

아이는 부담없이 받아들이고...

나는 부담없이 말을 해줄수 있다.

 

 

아이는 이제 달팽이를 보면은 slow slow snail 이라고하면서

달팽이의 움직이는 모습을 몸으로 표현하면서 또 달팽이라고도 이야기한다.

 

엄쉽유의 이중영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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