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골 전시관
마타요시 에이키 지음, 조정민 옮김 / 모요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골 전시관>은 한 유적지에서 발견된 인골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일인데요. 인간의 다양한 심리와 관계가 교차되며, 과연 중요한 건 '인골'일까? 아니면 '자기 위안'일까 싶습니다.







유적에서 발견된 한 여성의 인골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십 대 중반 미혼, 160센티미터의 장신, 인신공양이나 신녀일 가능성, 이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인골이 자신의 뿌리라고 주장하는 사요코
오키나와 사람을 미개인 취급하는 코토노
이 사건에 제대로 말려든 메이테쓰


과연 이야기는 어느 방향으로 흐르게 될까요?








메이테쓰는 하룻밤 인연과 더불어 자신에게 모든 걸 의지하는 사요코를 도와 인골 전시관을 열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메이테쓰가 느끼는 감정은 '자신의 쓸모'입니다. 옛 동료에게 사기를 당함으로 인해 느꼈던 자신의 비참함을 '인골 전시관'을 통해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그렇게 '인골 전시관'은
각자의 목적으로 준비됩니다.







매번 메이테쓰의 인생이 계단식으로 하락할 때마다 독특한 인간희극이 더해집니다. 메이테쓰의 인생은 나락 직전인데 자꾸 어이없는 헛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결국
이 '인골 전시관'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