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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글리코
아오사키 유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가위바위보 계단 오르기
카드 그림 맞추기
가위바위보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포커게임
여기에 한두 가지 규칙을 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치밀한 심리전과 변형게임
어린 시절 누구나 해봤을 이 게임들에 한두 가지 변형 규칙 더한다고 이렇게까지 어려워질 수 있나 싶습니다.
초반부까지는 그나마 무난합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책장 넘기는 속도는 점점 느려집니다. 마지막 등장한 '최강자 vs. 최강자'의 이야기는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긴 황갈색 머리에 조금 짧은 주름치마, 헐렁헐렁한 카디건은 당장이라도 어깨에서 흘러내릴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여유와 방심을 만들 만큼 별생각 없어 보이지만 '이모리야 마토'는 그 누구보다 승부에 강한 인물입니다.
✔️ 이모리야 마토와 승부하는 이들은?
어찌 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길 거라 생각하기에 상대의 패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 당연한 권리와 우위를 가진 사람들!
🏷️ 두뇌게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
너의 모든 걸 안다는 착각!
나를 이길 수 없다는 오만!
나의 속임수는 완벽하다는 논리!
작은 순간도 놓치지 않는 심리전!
그림이 곁들어지기에 완벽히 이해를 못 하더라도, 충분히 즐기면서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점점 속임수도 심리전도 치밀해지는 쫀득쫀득한 두뇌 게임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 몸속 깊은 곳에 뭔가가 똬리를 틀었다. 승부에 나서기 전이면 항상 느껴지는 감각이다. 스릴도, 유쾌함도, 각오도 아닌, 이름 붙이기 어려운 뭔가. 밑에는 허공뿐인 옥상 가장자리에 서서 자신의 보폭보다 15센티미터쯤 더 먼 곳에 있는 발판을 바라보는, 그런 감각이다.
알아차리지 못할 뿐 이 감각은 늘 함께 있으니까. <p164>
✅ 장르 : 추리 미스터리(두뇌 배틀)
✅ 페이지 : 444쪽
✅ 키워드 : 게임, 학교, 변형 규칙, 승부
✅ 한줄평 : 게임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두뇌 배틀 속에 담긴 또 다른 전략까지 모두 감당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