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의 사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5
설재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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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운명의 시작점, 과외 구함!

✔️이른 나이에 명문대를 졸업!
✔️수많은 과외 경력에!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나,
✔️교육에 뜻이 있어 사범대학으로 전과!

아민의 이력을 들으면서 대단함을 느끼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아민의 삶은 어땠을까요?

​좋은 대학을 가면 모든 게 풀릴 거라 생각했던 그 앞에 있는 현실은 가혹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들이 외면한 의문의 과외 구함 포스트잇 하나가 운명의 시작점이 됩니다.

입주 과외 선생 구함.
성별 및 학년 무관.
급여 극비, 월말에 후불로 지급.










🏷️ 뒤틀린 마음이 만든 현실!

이야기 초반부 아민은 적대감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세상이 그를 멋대로 해석하듯이, 그 역시 모든 것을 자기식대로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좋은 환경에 놓인 그들의 모든 것을 배부름으로 간주하며 분노를 드러냅니다. 또한 자신보다 더 밑바닥에 있는 사람을 볼 때는 두려움에 몸서리칩니다.

아민은 그렇게 그 무엇도 믿지 못한 채,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던,

첫 번째 제자를 잃습니다!










🏷️ 세상 선 밖의 아이들!

보편의 밖에 서 있던 아민은 또 다른 선 밖의 네 명의 아이들을 만납니다.

✔️부모의 방임으로 내쳐진 유정
✔️영재라는 주변의 기대에 지친 성현
✔️어머니를 위해 꿈을 포기하려는 지원
✔️부모가 정해진 길로만 걸어야 하는 희준​

아민이 사계절에 걸쳐 만나게 된 이들은 분노와 슬픔에 멈춰버린 그에게 연대와 유대를 일깨워 줍니다. 아니 서로가 서로를 살게 합니다!










📌 어른에겐 아이의 미래와 꿈, 목표와 행복이 당연시되죠. 하지만 그런 걸 가진 아이를 저는 본 적이 없어요. 어른들을 봐도 마찬가지예요. 우린 다들 그저 먹고살기 위해 살고 있어요.
 
허상을 투시하지 마세요.
허상이 허상임을 인정해 주세요.
욕심부리지 마시고, 살 방법을 찾아 주세요. 
함께 살아 나갈 방법을요.
<p185>









✅ 장르 : 청소년 소설
✅ 페이지 : 232쪽
✅ 키워드 : 인생, 학업, 상처, 유대
✅ 한줄평 : 몽글몽글 뽀얀 이야기도 좋지만, 현실 그대로를 담는 설재인 작가의 청소년 소설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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