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와인드 : 하비스트 캠프의 도망자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1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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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네 몸의 100퍼센트는
계속 살아갈 거야.
다만, 낱낱이 분리된 상태로.







🏷️ 생명법

- 13세에 이를 때까지 생명에 대한 침해 금지.
- 13세~18세 아동은 소급적으로 중절 가능
- 조건은 '기술적으로' 생명이 끝나지 않는 것
- 이 과정을 '언와인드'라고 함.
- 보호자가 한번 서명하면 돌이킬 수 없음.
- 장애인과 임산부는 대상 제외.
- 언와인드 대상이 무단이탈 시 범죄자로 간주.

임신중절을 둘러싼 내전 끝에 양쪽 진영 모두를 만족시키고 탄생한 <생명법>, 전쟁을 끝내기 위해 던진 묘수가 장기이식수술법 진화와 함께 악수가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보호자는 왜 아이를 언와인드 하려 할까요?









🏷️ 세 명의 아이들!


✔️혼란스러운 열여섯 소년 코너
✔️증명하지 못한 고아 소녀 리사
✔️신께 몸을 바치는 십일조 꼬마 레브

이 세 명의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싸움에 자꾸 휘말리는 까닭에 코너의 부모는 언와인드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가 떠나는 날 가족은 여행을 계획합니다.

국가지원을 받을만한 재능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한 리사는 예산 부족으로 언와인드 대상으로 결정됩니다. 한순간에 캠프로 가는 버스에 실리게됩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십일조가 된 레브는 많은 쓸모를 증명함에도 불구하고 캠프로 향합니다.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인해,
이 세명은 도망자 신세가 되고,
방황과 성장을 반복하게 됩니다!










🏷️ 믿음과 논리 속 오만인가?


사회에 악이 된다 판단하는 아이들은
또는 무용하다 생각되는 아이들은
언와인드 하는 게 옳은가?

✔️그건 누가 판단하는 건데!?

너무 쉽게 장기이식을 선택하는 사회에서, 누군가는 생명법을 옹호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도망자가 된 아이들을 지켜내려 합니다.

✔️그 속에 존재하는 것은 각자의 논리!











📌 갈등은 언제나 하나의 문제에서 시작한다. 의견 차이, 말다툼에서. 하지만 그런 갈등이 전쟁으로 번질때쯤에는 원인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이제 중요한 건 하나, 단 하나뿐이니까.

양편이 서로를 얼마나
중오하느냐는 문제 말이다.
<p320>







✅ 장르 : SF 장편소설
✅ 페이지 : 488쪽
✅ 키워드 : 생명, 장기이식, 도망, 모험, 믿음
✅ 한줄평 : 완벽한 믿음만큼 무서운 게 있을까? 무용하다는 건 누가 판단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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