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진짜 공부 - 10대를 위한 30가지 공부 이야기
강원국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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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의 첫 공부법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가 청소년을 위한 공부법 책을 출간한 이유는 무엇일까?

 

입시라는 결과를 위해서 달리는 목적 공부가 아니라, 진짜 공부에 대해서, 삶을 지탱하는 평생의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출간된 책이기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모든 연령대의 이들이 읽기에도 적합한 책입니다.

 

공부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공부입니다.

p249

 


 

잘하는 일을 좋아하기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뭔가를 시도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알려면 해 봐야 합니다.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는 실패와 시행착오 끝에 찾아집니다.

p250

 

잘하는 것을 찾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시작에 불과합니다. (...)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았다면 그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잘'살면 됩니다. 잘 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면 됩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시간은 충분합니다. 의욕과 노력만 있다면 말입니다.

p256

 


 

공부의 출발점 관찰 그리고 한눈팔기

 

관찰은 공부의 출발점입니다.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공부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관찰력이 있으려면 한눈을 팔아야 합니다. 그동안 사회가 보라는 곳만 보고 살아야 했지만, 달라진 세상만큼 그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관찰력은 남이 지나치는 것을 발견하고 포착하는 역량과 함께, 본 것을 파고들어 나만의 해석을 내리는 힘입니다. 생각과 관찰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책상물림의 공부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 주변의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세상 공부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학업으로서의 공부는 중. 고등 시절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또 다른 공부의 연속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이기적이어야 합니다

 

공부는 시간을 먹고 자랍니다. 시간을 얼마나 많이 들이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부의 성패가 달라집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이기적이어야 합니다. 내 생각을 먼저 해야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목적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부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1.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2. 공부가 잘되는 시간에 공부합니다.

  3. 시험 보기 하루 전에 공부가 잘됩니다. (마감 효과)

  4. 미루지 않고 즉시 공부합니다.

  5. 평소에 공부합니다.

  6. 남의 시간을 쓰는 것입니다. (서로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 공부하기)

  7. 시간 안배를 잘하는 것입니다. (중요도와 시급성에 따른 공부 분배)

  8. 공부 계획을 잘 세우는 것입니다.

  9. 규칙을 세웁니다. (명확한 체계의 루틴)

  10. 동시다발적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과목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

  11. 공부해야 할 때 공부해야 합니다.

  12. 건강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꼭지씩 30일간 읽어가다 보면, 공부의 이유를 생각하게 되고, 공부 근육 만드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공부 역량을 키우고 공부의 범위를 확장하게 됩니다.

 

'공부 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진짜 공부를 찾아가는 여정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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