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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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뇌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기억력이 예전과 같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기억력이 감퇴되는것을 느낍니다. 그로인해 우리는 생각합니다. 건망증도 점점 심해지는게 아무래도 그냥 그렇게 태어났나봐하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억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히 기억해야 했던 모든것들이 작은 기계안에 다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을 익히는 책입니다. 단순기억부터 시작해서 뇌의 기억력을 깨우는 다양한 훈련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부분은 학창시절에 암기를 위해서 했던 방법과 비슷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굳이 기억을 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지만, 기억력에 관련된 부분을 전혀 자극하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게 반드시 올바른 방향은 아닙니다. 특히나 하루가 다르게 기억력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고 있는 지금이라면 더욱 더 말입니다.

 

 

 



 

1일차 목표시간 : 15분

 

1일차의 기억력훈련은 간단합니다. 총 3가지의 훈련법을 거치게 됩니다. 첫번째는 그림의 순서를 기억, 두번째는 단어의 순서를 기억, 세번째는 그림과 단어를 연결해서 기억하기입니다.

 

그동안 기억하려는 노력을 전혀하지 않은 상태라면, 간단한 훈련도 힘이 들 수 있습니다. 또는 좌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것은 테스트를 통과하는게 절대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하루30분이라는 시간동안 두뇌트레이닝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3일차 목표시간 : 12분

 

3일차는 장기기억과 관련된 훈련법입니다. 여기서 첫번째 훈련법에는 맨부커상 수상자 명단목록이 있습니다. 장기기억은 1분이상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의도적으로 암기하려 해서 장기기억화 하려고 한다면 어디까지 기억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훈련법에는 1일차에 등장했던 기억련훈련의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기억이나 신체적인 경험이 더해지거나 기존의 기억과 연결점이 있는 기억들을 더 잘 기억하고 장기기억화 시키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억된 정보들도 지속적으로 떠올려서 강화시키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져가게 됩니다. 우리가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했던 지식들을 거의 잊어버리는 이유입니다.

 

 

 

 




 

26일차 목표시간 : 20분

 

이 부분을 보면서 줄여서 쓰는 요즘시대의 줄임말이 떠오르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학창시절 외우기 어려운 부분의 앞글자를 따서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나기도 했습니다. 두음과 축약기법을 써서 암기를 하는것은 학창시절 경험에 의하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두음은 기억해야 할 정보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작은 단위의 정보들을 기억할 때 유용하며 짧은 순서를 기억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6일차의 두음을 이용한 기억법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나오는 단어나 표현들이 익숙하다면 쉬울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려울 것입니다. 이처럼 두음은 친숙한 주제일 때 최상의 효과를 보입니다.

 

 


40일 이후에도 기억력 연습을 지속하고픈 이들에게 제공하는 훈련법입니다. 이 책을 다 끝내고나서도 기억력훈련법을 지속하고싶다면 책의 순서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펼쳐서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기억력 훈련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두뇌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오신분들은 가볍게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의 뇌가 너무 안 움직이고 있구나 싶기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그에 관련된 부분은 점점 더 퇴화되어가고 있는중입니다. 끝까지 기억하려는 노력보다는 빠르게 검색해서 찾아내는 능력을 더 발휘하려고 듭니다. 여러분이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좀 더 수월하게 기억력 훈련법과 두뇌트레이닝을 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하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정말 의식적으로 기억하려는 연습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아왔음을 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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