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의 꿈이 가장 뜨겁다 - 단칸방 문제아에서 인권변호사가 된 구본석의 꿈과 도전, 그리고 응원
구본석 지음 / 문예춘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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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분 책은 처음 읽어봅니다. '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이었다'라는 책으로 많은 수험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던 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인생도 공부도 나름 전략적으로 사시는 인물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약점 그리고 못난부분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고 적어놓은 부분을 보면서 강하지만 약한 인물이구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모든 평범한 인물에 가장 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강하면서도 약하고, 용기있으면서 비겁하고, 자만하면서도 겸손하고 그런 인간의 기본적인 모습 말입니다.

 

이 책은 공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생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 같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또는 공부를 하면서등등의경우 자신의 인생을 어떤식으로 피드백을 해야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책입니다. 공부하는 방법도 전략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것은 기본이고, 잘하는 것이 중요한 이 사회에 좀 더 맞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눠져있습니다. 첫번째 파트는 저자분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그 과정을 어떻게 거쳐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핵심 5가지로 나눠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책이나, 인생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이 될 부분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잘 들여다보고 현실을 직시하고 물론 피하기도 했지만, 다시 바로 잡기 노력했다는 점은 반드시 배울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그 부분을 늦게라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는것은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이 부분은 항상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힘이 없는 자의 말은 허공을 돌기만 할 뿐 힘이 없습니다. 공허할뿐입니다. 지금의 사회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많지만, 그들의 수많은 의견들 중 받아들여지는것은 힘을 가진 의견들입니다. 그 힘은 세습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능력에서 나옵니다.

경제, 정치, 사회문화등등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능력을 키우고 힘을 키워가는것이 사회를 사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게 언론, 정치인, 대중의 의견등등 여러부분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런 힘들이 모여서 큰 힘이 됩니다.

 

사회에 불만을 가진다면, 더욱 더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걸음 더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부도 전략적으로

저자분은 처음부터 똑똑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유리한 환경에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단 한가지 절대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어려운 환경에도 저자분을 믿어주는 어머님이 계셨다는 점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좋은 결과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자분은 탁월했습니다. 열심히가 아니라 좋은결과에 초점을 마췄습니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는 개념서보다 기출문제를 먼저 펼쳤으며, 패스트 스터디를 했으며,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체력단련을 적절하게 자신의 시간속에 배치할 줄 알았으며, 자신의 공부패턴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알았습니다. 자신이 치러야 하는 시험의 특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다가간 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체력을 단단히 하는 일

체력을 키우는 일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저는 저자분이 참 대단하다고 느낀부분이 열심히 운동을 놓치지 않고 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정확하는 아는 이였다는 점입니다. 체력에 중점을 두는것이 아니라 진짜 목적인 공부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몸의 체력뿐만 아니라 마음의 체력까지 안배했다는 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피드백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인물이었습니다.

 

1. 규칙적인 습관은 의지력을 소모하지 않게 만듬

2. 운동은 절대적인 의지력 용량을 키워주는 가장 직접적인 훈련

3. 좋은 영양상태는 의지력 소모율을 저하시킴

 

의지력이 소모성 자원임을 알았기에, 저자분은 의지력을 잘 못 소비되지않게 안배하고 체력증강을 통해서 의직력을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부담감과 중요도에 따라 시간배치를 한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일

마라톤선수들에게 찾아오는 'R러너스 하이'와 같이 자신의 겪은 'L러너스 하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분의 경우 두 가지의 경우 발동이 되었다고 설명을 합니다. 공부를 전력적으로 해 본 경우라면 적어도 두번째 경우는 경험해 본 적이 있을 듯 합니다.

 

첫번째의 경우, 강한 체력운동후에 공부를 할 경우 처음에는 죽을 것 같지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의식도 무아지경으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두번째의 경우, 공부를 하다하다 너무 지쳐서 두뇌가 타버릴 것 같은 극도의 방전상태에서 그 임계점을 넘겨 더 공부를 몰아붙였을 때 다시 집중력이 발휘됩니다.

 

이렇게 저자는 집중력이라는 변수를 맥시멈으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실수라는 올가미와 지식의 소화력 기르기

실수를 한다는 것은 아는것일까 모르는것일까에 대해서는 항상 말이 많습니다. 저자분은 실수라는 올가미에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벗어납니다. 3인칭주어의 동사에 s를 붙여야 하는 누구나 아는 문제에서 실수가 나옵니다. 이 같은 실수가 계속 되더라도 대부분은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또 똑같은 실수는 계속 되풀이됩니다. 하지만 저자분의 경우에는 실수가 반복됨에 실수가 아님을 인지합니다. 그 문제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그 부분이 취약함을 알고 훈련합니다. 그렇게 실수라는 올가미에서 벗어납니다.

 

자신이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타인에게 설명하기'라고 합니다. 이부분은 바로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핵심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타인에게 설명하기입니다.

서울대 교수님들의 수업방식에 대한 부분 중 지식의 소화력을 기르는 강도 높은 훈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주일을 꼬박 쉬는 시간도 없이 투자해야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의 리딩 자료를 강의전에 미리 읽어오게 하심 (학습 피라미드 6층)

강의시간 학생들을 랜덤으로 뽑아 나머지 학생들에게 자신이 이해한 대로 설명하도록 하심 (학습 피라미드 1층)

설명을 다 들은 학생들과 토론을 붙이심 (학습 피라미드 3층)

학생들이 미처 놓친 부분이 있으면 허를 찌르는 예리한 질문을 통해 오독이나 오사고를 교정해주심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그 나머지 1%를 채우기위해서 노력하는 저자분을 보면서,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부분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훈련하는 점에서 될 수 밖에 없겠그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부분은 환경일수도 있고, 시각의 다각화일수도 있고, 계획성 일수도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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