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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 투자 2년, 경제적 자유를 얻다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4월
평점 :
요즘은 노동수익만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가 맞기에 그에 따라 많은 이들이 금융투자쪽으로 뛰어들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생활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 만큼 소비의 폭도 넓어지고 양도 많아졌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편리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노동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이 필요해진것이고 그로 인해서 다른 수입처를 찾다보니 좀 더 다양한 금융투자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부동산, 주식은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아온 시장이었고, 이제는 암호화폐시장도 이와 견주어서 밀리지 않을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몇년전에 처음으로 이쪽 시장에 대해 들었을때만해도 이렇게까지 시장이 커질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잠깐의 흘러가는 시장이라고만 생각을 했기에 관심자체를 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2017년~2018년쯤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눈은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을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자산이것도 맞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저처럼 이렇게 이제서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면 그리고 투기보다는 투자의 관점으로 이 자산을 바라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결국 투자의 관점으로 모든것을 바라본다면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시장 결국 전부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암호화폐시장은 다른 시장에 비해서 조금 더 불안정하기에 등락폭이 큰 것이고 아직까지 좀 더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페이지의 내용은 저자가 책에 담고자 한 부분을 가장 설명해 놓았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투자하는 자산에 대해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기에 투자를 하는 것. 어쩌면 저자가 투기가 아니라 이렇게 투자의 관점으로 다가갔기에 좀 더 좋은 결과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금융에 대한 이해가 먼저일 듯 합니다. 우리는 과연 언제부터 우리손에 들려있는 종이돈의 가치를 믿고 살아왔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면 한편으로 그런생각이 듭니다. 역사속 돈의 진화과정이 그랬듯이 어쩌면 지금 우리는 그 진화변곡점속에 서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왜 블록체인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사람들의 심리와 관계가 있을듯 합니다. 탈중앙화 그리고 신뢰성 이라는 게 가장 큰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신뢰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우리일상속으로 블록체인기술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부분들을 많은 정부와 기업들이 준비를 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느끼는 것이 언론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들의 행보를 봐야한다는 점을 느낍니다. 요즘 제가 느끼는 언론은 반은 맞고 반을 틀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상황을 읽어갈 수 있는 힘을 키우지 못하면 엉뚱한 곳을 바라보면서 당하고 살겠구나 싶습니다.

주식, 부동산 같은 투자자산은 대부분 사이클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지금은 세계경제가 다 연결되어있어 서로가 영향을 주면서 움직이기에 그런 면에서도 사이클을 이해하는것은 중요합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에도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그 사이클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투자의 기본은 항상 어디에서나 통하는구나 싶습니다. 비트코인을 투기가 아닌 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해보는것은 상당히 괜찮은 일이 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 암호화폐시장에 투자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투자관점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 시장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은 투자시장에서는 당연하듯이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은 어떨까? 하이리스크이면 하이리턴이 맞을까?
저자의 말대로 진짜는 하이 리스크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그 투자에 대한 가치를 믿었다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악재성 기사들이 계속 쏟아지지만 그 리스크속에서 그 종목의 바닥점에서 매수해서 큰 이익을 보는 이들입니다.
하이 리스크인지 로우리스크인지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정말 중요한것은 신뢰할만한 투자처가 맞는지 스스로 알아가는 안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엄청난 정보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고 검증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정말 필요합니다.


코인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 바로 제대로 된 정보나 좋은 종목을 선별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의 정보 취약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사회적인 법망등이 제대로 구축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점입니다.

중간중간 저자의 투자일기가 등장합니다. 저자의 투자마인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 어떤생각으로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단순히 좋았던 시장보다 모든이들이 힘들어하는 시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투자자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다양한 투자방법과 실제 저자의 투자방법 그리고 어디서 신뢰할만한 정보를 얻을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으로 비트코인시장을 바라본다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이 책은 코인시장을 무조건적으로 좋은쪽으로만 보고 무조건 투자 무조건 올인이라는 그런 틀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금융의 역사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자신이 코인시장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그리고 자신의 투자관점과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투기를 하기를 원한다면 맞지 않는 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코인시장을 전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이해하고 바라보고 어떤방식으로 투자를 해야하고 어디서 신뢰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한다면 충분히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