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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1
수미숨(상의민).애나정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우리나라 주식도 3000선을 넘어가기는 했지만, 그동안 오랜시간동안 박스권을 유지했던 우리나라 주식이 가진 한계점과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주식은 많은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과 기업들이 수익을 배분하는 배당과 자사주매입에 적극적이라는 점 때문에 현재는 정말 많은 분들이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미국주식에 대해서 발도 못 담그고 어떻게 할지 두렵고 정확하게 아는것도 없고 그런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미국주식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지만 투자를 하고픈 이들에게 친절하게 작은것부터 세세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미국주식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극찬만을 하지는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점도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기에 오히려 더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주식시장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표기하고 있었기에 이런 부분들을 실제 나에게 적용할 때 어떤식으로 해보는게 좋겠구나하고 나름대로 계획이 가능했습니다. 만약 장점만 가득 듣고 뛰어들었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배당을 준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형태로 어떻게 배당이 이루어지고 국내주식과는 어떤점이 다른지도 잘 나와있어서 저 같은 초보에게는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거래 수수료 부담
환율이라는 변수
높은 양도소득세율
미국주식투자의 세 가지 단점이 나옵니다. 이런한 단점이 있지만, 이런부분에서 투자를 하는 개인들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국내주식 시장과 미국주식 시장의 특징 비교표를 통해서 장이 열리는 시간이라던지 표기되는 방식이라던지등에 대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시장을 직접 겪어보지 않고 근처만 맴돌았던 저같은 이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였습니다.


미국시장은 11가지 섹터로 나눠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각 섹터마다 어떤업종과 어떤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그리고 각 섹터별 대장주들에는 어떤 회사가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섹터가 변경되기도 하고 새롭게 생기기도 한다는 부분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일상에서 이렇게 많은 회사들을 그리고 섹터들을 거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일상과 접목해서 주식시장을 바라보려고 한다면 이런부분을 평상시에 의식하는것은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 변동 사이클과 그 사이클별 어떤 섹턱들이 상승하고 하락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미국시장은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기가 침체기라면 어떤섹터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할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섹터가 상승을 하고 하락을 할지도 나름대로 추측해볼 수 있는 부분인듯 합니다.


어떤섹터에 어떤주식에 투자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초보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ETF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섹터별ETF도 있지만 섹터조차 선택이 어려운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EQL ETF도 나옵니다. 그리고 운영시에 좀 더 유용할 팁도 같이 나와있습니다.


애나정의 투자 실수 Worst3
1. '좋다고 하는 기업'은 일단 샀습니다.
너무 당연하지만 공부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2. 살 때나 팔 때나 한 번에 진행했습니다.
매수와 매도는 언제나 분할해서 진행합시다.
3. 현금 비중, 그런 건 몰랐습니다.
일정 비중의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초보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실수를 하지 싶습니다. 글로 이렇게보면 이런 실수 안 할것 같지만 막상 하다보면 이런실수를 많이 합니다. 투자의 기본은 정말 어디에서나 비슷하게 적용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미국주식시장에 대해서 관심은 있으나, 시작을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미국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다른 특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 투자자분들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과 노하우 그리고 주의할점에 대해서 알려줄뿐만 아니라 미국주식시장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고 공부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을 통해서는 저자가 느낀 경험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서 솔직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시장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싶다라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저 역시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열심히 공부해보려고합니다. 일단 한번으로는 안될 거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