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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ㅣ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평점 :
작가분의 말처럼 역사 속에 숨어 있던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진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재미있게 추리소설을 읽듯이 흥미롭게 읽고, 그 사건들에 대해서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것이 작가분의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2권은 엘리자베스 1세의 이야기로 시작한 근대부터 베를린 장벽 붕괴이야기인 현대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황당해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하고 또는 역사는 되풀이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큰 사건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좀 더 쉽게 세계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렵고 딱딱한 세계사가 아니라 조금 말랑말랑하게 접근 하는 세계사입니다. 그렇기에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배우기전 단계의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하지만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친구라면 초등고학년들도 충분히 읽을만할 책입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가 나옵니다. 이 세계사연표는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한눈에 안 들어올수는 있지만 책의 맨뒷장에 다시 한눈에 보는 연표로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여기에서는 사건의 이해에 중점을 두면 됩니다.


한눈에 보는 연표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같이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간결하게 나와져 있기에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보기에 좋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발생부터 소련붕괴까지 이어진 세계사와 단군 고조선 건국부터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의 한국사를 같이 나열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속에서 세계사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비교하면서 보기에 적합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