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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 2021 학교도서관저널 1학기 추천 도서 ㅣ 새로운 과학 논술 2
사뮈엘 베를레 지음, 엘로디 페로탱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해커라는 단어는 IT기술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단어입니다. 제가 학생때도 해커, 해킹등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있었답니다. 과연 해커는 좋은사람일까? 나쁜사람일까? 그리고 해킹이라는 기술은 과연 어떤의미로 받아들여야할까라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IT기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은 한번쯤 읽어보면은 바른 생각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커와 해킹을 생각하면은 어떤 특정사이트를 공격하고 서버를 마비시키고하는 그런기술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종종 뉴스에서 해킹과 관련된 이슈를 접하게 됩니다. 과연 그런것들만이 해커들의 전부일까요?
우리의 일상은 온통 인터넷과 연결된 세상입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스마트손목시계, 홈CCTV, IOT생활가전등등 우리 일상에 이미 가득차버렸습니다. 우리 일상은 편리함도 가속화되었지만 또한 언제나 감시받을 수 있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부분에서 해킹이 일어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것이지요.
이 책은 일단 컴퓨터가 처음 만들어진 때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처음의 해커들의 자유로운 놀이터같은 일상들 그들은 그냥 컴퓨터세상이 하나의 놀이터이자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공간이었습니다. 그런속에서 하나씩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되지요.
가장 획기적인 변화중에 하나가 바로 개인용컴퓨터의 탄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메모리칩으로 인한 엄청난 세계가 열리는것이지요. 그렇게 더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의 세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우리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은 바로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까지 아이의 의견은 부정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는 조금은 생각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정보성책이지만 정보만을 나열해놓은 책은 아닙니다. 과학논술이라는 명제를 달고 있는만큼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도 있고 생각거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은 정보전쟁시대이고 빅데이터를 누가 더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관점이고 또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해킹이라는 기술을 나쁘게 쓰면은 얼마든지 나쁜쪽으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좋은쪽으로 발전시키면은 우리삶을 얼마나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 모를정도로 가능성의 범위가 넓습니다. 해킹기술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이 많이 필요해보이는 요즘입니다.
언제든지 우리삶이 침해 당할 수 있는 시대이기에 그 속에서 우리자신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을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랜섬웨어나 VPN같은 용어들도 알아두면은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커는 해적이아니라 과학, 실험, 놀이를 하나로 생각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렇게 컴퓨터공학이 만들어졌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블랙해커와 화이트해커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그속에서 누구에게나 인터넷상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하지요. 그럼 앞으로 인터넷속에서 나아가야할 세상은 어떤세상이어야 할까요?
현대사화에서의 관심사를 과학적으로 살펴서 읽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을 가져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헤커 한권밖에 접해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좋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조금아쉬운점은 과학논술이라는 테마를 달고 있는만틈 이와 관련된 부록이 조금이라도 실렸으면은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 글은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