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시국속에서 조금만 공부해도 굉장한 공부량으로 인식하고 있고, 본인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딩녀석에게 현타를 안겨주신 문제집...ㅋㅋㅋ
예전에 3800제 문제집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문제량이 워낙 많아서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기본개념부터 상위개념까지 정말 완벽하게 다루고 있어서 절대적인 문제집이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동안 약간 우회해서 양이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문제집으로 해오다가 학원까지 중단하고나서 너무 놓은듯해서 다시 영문법을 짚어들었습니다.
3800제 중간. 기말고사 대비편은 처음이지만, 일단 울집 중딩에게 현타를 준 것은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입니다. 울집 중딩의 어중간한 공부에 제동을 걸어준것만으로 아주 만족하는 엄마입니다...^^;;
개념 - 기본문제 - 내신유형(객관식,서술형) - 실전테스트(객관신,서술형) - 개념마무리 - 종합테스트(객관식,서술형) - 부록(필수암기표현)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이므로 개념보다는 문제유형을 익히고 푸는데 좀 더 집중되어져 있습니다. 만약에 개념이 부족하거나 개념적인 부분이 좀 더 필요하다면은 3800제 본 교재를 같이 보면서 진행하기를 추천합니다.

개념부분은 핵심부분만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개념만으로 불충분하다면은 충분히 학습이 안 이루어진것이니 반드시 3800제 본교재나 추가적인 개념문제집을 반드시 봐야합니다.

저희 딸은 전체적으로 보니 서술형이나 객관식이라도 정확하게 알아야지 풀수 있는 어색한 문장찾기라던가 그런종류의 문제를 유난히 많이 틀렸습니다.
정확하게 제대로 학습이 되지 않았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이정도면 문법은 그래도 꽤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현실자각이 아주 제대로 된 듯 합니다.
"어떻게 이런걸 틀릴수가 있냐?"
"어떻게 이걸 제대로 못 봤지?"
등등 오만가지 말을 중얼거리면서 한숨을 쉬는 아이입니다.


이 교재 최고의 부분은 답지가 아닌가 합니다. 문법문제집 대부분은 해설이 별로 자세한 편이 아닌데, 이 문제집의 경우에는 해설이 꽤 상세하게 실려져 있어서 특히나 혼자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참 매력적인 부분이랍니다.
내신대비는 꼼꼼함입니다. 정확하게 알고 푸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가 이 해설지만큼이나 꼼꼼함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가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