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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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정들었던 기존의 동네를 떠나 새로운 동네로 정착했다.

새로운 동네에 정착하니 기분도 설레고 좋기만 한데 마음 한편으로는 아이의 새로운 유치원이 걱정되기도 한다.

2년 동안 정들었던 기존 유치원을 떠나 낯선 환경,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맞이해야 하니 아이는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릴까?

제발 우리 아이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 본다.

이 책은 지니라는 주인공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겪는 친구와의 우정과 경계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지니는 친구들이 나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먼저 친구에게 해준다. 친구를 사랑스럽게 안아주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도 해주고, 친구들과 나누어 쓰고, 친구들을 공평히 대하려고 노력하고, 다툼이 생기면 대화로 해결하는 지니를 보면서 어린아이지만 어른 못지않은 침착함과 대견함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친구가 지니를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지니를 못살게 구는 친구는 거친 말과 행동으로 지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부모님과 상담한 지니는 이 아이가 자신의 진정한 친구가 아님을 깨닫고 경계하는 방법을 익혀 나간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선을 긋기로 한 것이다. 여기서 선 긋기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지니는 무례한 친구에게 "이제 그만, 네가 계속 무례하게 행동한다면 나는 너와 함께 놀 수 없어. 네가 상냥하고 친절한 친구로 달라질 준비가 되면 알려 줘." 하고 말한다. 무례한 친구 앞에서 상황 대처가 안됐던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며 "엄마, 이건 좋은 방법이야! 좋은 책이야"라고 외친다.

무례한 친구 앞에서 닭똥 같은 눈물만 흘리던 아이가 이 책을 곱씹으며 지니의 대화를 연습해 본다. 당황하면 바로 나오지 않는 말이니 조금씩 연습해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다면 아이도 친구 사이에서 마음을 다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른인 나도 가끔 싫은 말을 못 할 때가 많은데 무례함의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을 아이와 책을 보며 연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스스로를 지키고 아끼는 것처럼 다른 친구도 아끼고 존중하는 자세, 무례함은 참지 말고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함으로써 마음도 지키고 우정도 지킬 수 있음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굳건하게 확인한 시간이었다. 친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내 마음 상하지 않게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할 때 이 책을 보면 도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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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따라하면 골다공증 끝 - 칼슘박사 숀리의 20년 비법 공개
숀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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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골다공증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이 살다가 30대를 지나고 보니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운동과 식단 관리임을 알면서도 잘 안되는 이유는 아직 살만하니 그렇겠지라는 생각...

올해는 건강을 위해 좀 더 노력해 보자는 의미에서 건강 서적을 한 권 선택했다. 어머니께서 골다공증이 있어서 책의 제목에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칼슘과 골다공증을 연구했다. 이 노력은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되어 과학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온화칼슘 마그네슘 컴플렉스'를 개발하여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밀도 개선에 도움이 되어 환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뼈가 약해지는 것은 단순히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키가 줄고, 행동의 자유를 잃게 되어 통증에 시달리다 골절에 의한 입원과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병이다. 뼈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새로운 뼈를 갖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뼈는 매 6년에서 10년 사이에 완전히 새로운 뼈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생명이 유지되고 있는 한 뼈 대사는 끊임없이 일어난다고 하니 이 얼마나 기쁜가!

간단하고도 손쉬운 골다공증 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책에서 소개한 골다공증 탈출 비법 7조를 보면 소화 기능을 점검하고 회복하라고 한다. 비타민 D 혈중 농도의 중요성과 키에 맞는 적정 체중 유지, 근력운동, 올바른 식생활과 스트레스 관리로 몸의 산성화를 방지, 끝으로 자신의 질환과 처방약을 확인하고 칼슘채널차단제를 다른 종류의 약제로 변경하라고 한다. 위가 건강하지 못하면 골밀도 개선 및 전반적인 건강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저자는 위염, 위궤양, 장상피화생부터 다스리라고 한다.

골다공증을 부르는 음식에는 짠 음식,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 고도로 정제된 곡물(흰쌀, 흰 밀가루), 옥수수 가공품, 과자, 지나치게 짜거나 단 식품이라고 하니 조금씩 줄여보도록 노력해야겠다. 뼈를 강화하는 요추 운동에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무게 운동(아령, 역기, 덤벨), 노젓기가 있다. 골다공증에 좋은 3가지 운동은 스쿼트, 플랭크, 발꿈치 들기 운동이 대표적이라고 하니 매일 조금씩 운동하면서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다.

끝으로 저자가 이 책을 쓴 궁극적인 이유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밀도를 개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목적도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지금까지의 골다공증 치료 지침을 전면 재검토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이라고 한다. 칼슘 박사 숀리의 20여 년에 걸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골다공증을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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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왕 숨은그림찾기 : 세계여행 퀴즈왕 숨은그림찾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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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게임도 하고 여행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나왔다. 삼성출판사에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펴낸 책인데 게임도 하고 세계 여행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다. 물론 유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집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 번씩은 다 펼쳐보는 세계여행 게임 책이다. 각 나라의 랜드마크를 담아 아이도 엄마, 아빠도 그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놀면서 여행도 하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 너무 좋지 아니한가!

지구에 있는 6대륙을 담고 거기에 우리나라의 장보고 과학 기지가 있는 남극까지 담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방에서 펜 한 자루만 있으면 23개국을 다 돌 수 있다. 대한민국 경복궁을 시작으로 수도는 서울, 인구는 5156만 명,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고, 국기는 태극기라는 소개와 경복궁의 건축 시대가 퀴즈로 나오며 문해력을 요구하는 숨은 그림 찾기를 설명하는 문장이 3문장이 제시되어 있어서 명탐정이 된 기분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의 전통의상과 전설 속 동물 해치, 태권도, 서울타워, 하회탈, 비빔밥, 세종 대왕과 손흥민 등 한국의 유명한 그림이 여기저기 경복궁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로 등장한다.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를 많이 해봤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하는 숨은 그림 찾기는 왠지 색다르게 다가온다. 타임 슬립하는 이 묘한 기분도 즐겁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알아가는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한복부터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 다소 생소한 캄보디아의 전통의상 삼포트라는 단어도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상징 동물인 머라이언은 인어와 사자를 합성한 단어라고 한다. 파란 지붕이 인상적인 그리스 산토리니 섬까지만 알고 있었는데 이아라는 마을 이름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한편으로는 가이드북을 보는 느낌도 든다. 그리스 산토리니 섬의 이아 마을을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퀴즈를 쭉쭉 풀다 보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 하나에 알짜배기 정보를 알려주니 정보를 습득하는 데 있어서 거부감도 없다. 아이가 꼭 가보자고 했던 핀란드의 산타클로스 마을도 소개되어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까지만 해도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거라 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떨지 퀴즈를 풀며 넌지시 물어보기도 한다. 산타의 존재를 믿는 아이가 이 책을 보며 신나는 상상의 나래를 더 펼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요즘 들어 남극의 펭귄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 우리나라의 첫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를 타볼 수는 없지만 눈으로 장보고 과학 기지까지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 본다. 꿩 먹고 알 먹으며 방구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퀴즈왕 숨은그림찾기: 세계여행", 삼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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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나라 동물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이원중 엮음, 박시룡 감수 / 지성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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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생김새가 다르게 생긴 동물, 동물은 부드러운 털 뭉치로 몸을 감싸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울음소리와 몸짓으로 귀여운 짓을 하면서도 야생의 본능을 드러내는 미지의 친구들이다. 우리 아이는 길을 가다가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만나면 끊임없이 눈길을 주며 그 작고 귀여운 털 뭉치를 꼭 손에 담아 보고 싶은지 '멍멍아, 안녕!, 야옹" 하며 따라다닌다. 그러다 만져보기도 하고 사라져 가는 동물을 바라보며 아쉬움의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방학이라 심심한 아이는 레고로 동물 집을 만들어 강아지, 고양이, 말 등을 키우며 밥도 주고, 목욕도 시켜주며 대리만족 체험을 하고 있다.

그런 사이 지성사에서 딩동~ 동물도감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온갖 나라 동물과 서식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아이와 함께 방콕하면서 열심히 들여다본다. 보고 또 봐도 신기하며 재미있는지 아이는 끊임없이 동물 사진을 보며 동영상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자신이 그 사진 속 동물이 되어 흉내도 내어 본다.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이 책을 보는 이곳이 동물원인가 아니면 우리 아이가 사진 속 동물인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뜨거워지는 현장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공동육아가 아닐까 싶다. 현대의 생활 흐름 속에 당연히 돋보이는 동물의 공동육아 내용의 사진이 참 인상 깊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호주의 나라 새 '에뮤'이다. 에뮤는 '큰 새'라는 뜻을 가졌는데 큰 덩치를 하고도 몇 주를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한다. 호주에서 타조 다음으로 크다고 하는데 큰 덩치에 비해 이렇게 가성비 좋은 착한 동물이라니. 날지는 못하지만 날개 흔적은 있다. 마치 작은 날개가 큰 덩치에 액세서리처럼 붙어 있다. 귀엽기도 하고 어쩌다 날개가 퇴화한 건지 애석하면서 궁금하기도 하다. 타조는 발가락이 두 개라고 하는데 에뮤는 발가락이 세 개라고 한다. 동물원에서 타조는 자주 보았지만, 발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유심히 보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발가락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두 달가량 먹이도 먹지 않고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운다고 한다. 이렇게 큰 새가 풀이나 귀뚜라미, 메뚜기와 같은 작은 곤충을 먹고 살다니 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서 경이롭기까지 하고 에뮤의 공동육아는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웃음까지 선사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사자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멸종 위기종 호랑이를 보며 동물도 살기 좋은 환경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한 환경이 저절로 오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이 자연을 좀 더 보호하고, 생활 속 쓰레기도 줄이며 지구에서 모든 동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면 멸종 위기종 동물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본다. 끝으로 이러한 도감 시리즈 한 권쯤은 집에 필수로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좋고, 국수(國獸)를 통해서 각 나라의 정서, 문화까지 연계 지으면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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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나라꽃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이원중 엮음, 신영준 감수 / 지성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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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 흥미를 끄는 책은 별로 없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쨍쨍한 색감과 고화질의 표지를 보니 아이가 금세 이 책을 보고 싶어 한다. 요즘 꽃을 좋아하는지라 유치원에서 종이접기로 꽃을 만들어 오기도 하고 집에서는 레고로 집을 지어 온갖 꽃과 동물을 만들어 역할 놀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 찰나에 '딩동~ 나라꽃 도감'을 접하게 되어 아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펼치더니 "엄마, 꽃 도감 읽어줘!"라며 외친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잘 때까지 꽃 도감과 동물도감을 끼고 와서는 나라와 연계 지으면서 지구본 그림과 지도를 보며 꽃이 있는 나라를 찾아보기도 한다. 지구본 그림을 보며 그 나라의 대략적 위치를 알 수 있고, 펼쳐진 지도에서는 각 나라의 국기와 함께 나라명이 표기되어 있어서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꽃과 나라 공부를 하며 통합적 사고를 해보기도 한다.

아이는 선명한 사진과 꽃의 솜털 하나하나 표현되어 있는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에델바이스꽃 사진을 보며 꽃도 우리처럼 머리털이 있어 그러며 신기해한다. 맨눈으로 지나가다 보았으면 잘 안 보였을 솜털이 사진에서는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흡족한가 보다. 그런가 하면 아이와 함께 에델바이스 사진을 보고 있으니 학창 시절 들었던 '에델바이스 노래'가 생각나서 아이와 함께 찾아서 듣기도 하며 틀린 음정으로 "에~ 델 바이스" 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며 까르르 웃기도 한다. 꽃 도감 한 권으로 이렇게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나라 저 나라꽃을 다 읽어 보더니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서는 "엄마, 나는 우리나라 무궁화 핑크색 꽃이 제일 좋아. 우리나라 무궁화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어?"라며 묻기도 한다. 꽃잎 형태에 따라 색깔에 따라 나뉘는 무궁화의 종류를 한참을 바라보는 아이를 보며 '넌 역시 뼛속까지 한국 사람이구나' 라고 속삭여 본다.

무궁화는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 꽃으로 여겼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 정신의 표상이 되면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하니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자랑스러운 꽃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본다. 이처럼 나라꽃은 한 나라를 상징하는 꽃, 국화, 법으로 지정한 나라꽃과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과 관련된 꽃을 소개하고 있다. 나라꽃 도감에서는 꽃 이름을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표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말 이름이 어색한 꽃은 그 나라의 이름을 그대로 표기 또는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생물 이름인 학명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저자의 세심한 배려를 느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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