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하브루타 공부법 -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맛있는 공부 16
김도윤.안진수 지음, 홍나영 그림 / 파란정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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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많이 대두되고 있는 하브루타, 유대인식 교육법이죠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대대로 유대인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교육방법

그런데 요즘 하브루타가 왜 이렇게 많이 이슈가 되고 있을까요?

배우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유대인들은 답답할 정도로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네요

그런 것을 보면 질문을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는것 같다고 해요

위대한 질문은 그 질문을 계속 유지하는 데서 비롯되고 얼른 대답하고 금세 결론을 내려버리면 바로 잊혀진대요

정답은 생각을 한정하는 경향이 있고

대답은 생각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질문은 생각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가정에서의 하브루타를 적용하자고 제안하고 있어요


우리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지식의 변화가 빠른 시대에요

미래에서 필요한 역량은 지식을 외우고 시험 보고

외우고 시험 보는 능력이 아니래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타인과의 의사소통 능력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함께 융합하는 창의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입장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며 사고하는 비판적 사고 능력, 혼자 살아가는 거싱 아니라 타인과 함께 협력 협동하는 능력이라고 하네요

미래에 필요한 능력을 하브루타와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질문을 만들어 친구들과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능력이 성장하며

친구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교과서와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그쳤다면

하브루타 질문으로 교과서와 텍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이 과정을 통해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해요

질문과 대화를 통해 기존의 지식에 자기의 의견과 친구의 의견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창읮거인 능력을 기르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하브루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위한 최적의 학습법이라고 해요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불안했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학습법, 가정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던 친구들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학습법,

하브루타로 시작하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도대체 하브루타 공부법이 무엇인지 몹시 궁금해지는 책이였어요



이 책에서는 어린아이들이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이해할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하브루타의 언어적 의미는 친구, 짝, 파트너를 뜻하며 친구라는 뜻의 하베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의미 그대로 친구와 함께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공부 방법을 말한다고 하네요

유대인 학생들은 항상 두사람이 짝을 이루어 탈무르를 펼치고 한 구절씩 읽으며 질문하고 대화 하며 토론하고 논쟁을 벌이며 공부를 한다고 해요

이 공부 방법은 어떤 주제나 현상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끝없이 질문하며

더 나은 대안과 해결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 준다고 하네요

유대인의 가정에서도 항상 아빠가 탈무드를 읽어주고 아이들과 함께 토론하고 논쟁한다고 했는데

유대인들에게 하브루타는 마치 공기와 같네요

공기로 매일 호흡하듯 평생 일상속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하며 사니 말이에요


그럼 하브루타를 우리 공부법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습 피라미드에서 보면 서로 설명하며 다른 사람을 가르쳤을 때는 90%까지 기억할 수있었다고 했어요

공부의 왕도 나,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나와서 공부를 어떻게 했냐고 물었을때, 자신이 배운걸 마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듯이

혼자서 설명하기도 했고, 부모님이나 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주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설명하고 다른 사람을 가르쳤을때 가장 많이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있네요


이 방법은 설명하다 보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고

설명하는 동안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구조화 시키면서 학습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수있기 때문이래요


아이에게 공부할때 마무리는 항상 배운것을 엄마에게 설명해줘봐~ 라고 해야겠네요

아이가 공부한것을 다 자기걸로 만드는 마무리 작업으로 말이죠


하브루타는 뇌발달과도 연관이 있대요

하브루타를 하면 입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뇌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는거라고 하네요

하브루타를 통해 평생을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IQ가 낮더라도 후천적으로 뇌를 발달시킬수 있었고

그로 인해서 많은 노벨상 수상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그럼 가장 중요한 하브루타 질문법은 뭘까요?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 이야기에서 다시 질문을 만들어서 대화하는것이 바로 하브루타 라고 하네요

어떤 질문이든 사람은 질문을 받음녀 계속 생각하게 되고 끈임 없이 대화하게 돼요

질문을 통해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라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런 이해를 통해 소통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이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중요한 역량이 의사소통 능력인데 하브루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네요


그러므로 하브루타는 질문으로 시작하면 되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브루타식 질문을 만드는지 하나하나 예시를 들면서 알려주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또 하브루타를 동화와 시에 접목 시키는 방법도 알려주었죠


이 책은 하나하나 예시를 통해서 어떻게 하브루타를 학습법에 적용하는지, 어떻게 연습하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요

물론 하브루타 공부법이 처음인 저같은 사람은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질문을 만드는것 조차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에게도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서 질문을 떠올려봐 라고 했지만 저와 마찬가지로 바로 질문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어요

벌써 예시에 생각했던 질문들이 다 나와있는것 같았거든요

머리를 굴려봐도 새로운 질문들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것은 아직 하브루타 공부법이 몸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사회는 질문을 하면 도리어 야단을 맞는 분위기였어요. 그 와 반대로 유대인의 문화는 질문 하면 매우 칭찬받는 분위기 라고 하네요. 유대인의 문화는 배우는 사람이 말을 하도록 하지만 한국의 문화는 왠지 모르게 배우는 사람이 입 다물고 듣는 분위기 라고 해요

저도 그러한 어린시절을 보내오다보니 질문하기가 매우 어색했어요

예시에 나온것 이외에 새로운걸 질문하려니 막막하기도 했고요.

우리아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항상 질문하고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았던 것도 아니고, 또 우리나라는 항상 답정너 질문이 많아서

아이들 조차도 어떠한 질문이든 답을 찾으려고하죠. 사실 아이의 생각을 물어본건데도 말이죠

우리 나라 사회 전반적으로 많이 바뀌어야할 문제 같았어요


이 책은 엄마표 논술을 하듯, 엄마표 하브루타를 해보려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되어줄것같았어요

한번 읽어보고 이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실천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책을 다 이해하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책을 덮고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번뜩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몇번 더 정독해서 읽어보고 평상시에도 아이와 질문하고 논쟁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 초등학교 저학년이지만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고학년되기전에 가정에서라도 아이에게 하브루타 교육법을 몸에 익힐수 있도록

신랑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평소에 하브루타 교육에 관심이 많던 분들이라면, 아이에게 당장 알려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담긴 어린이 하브루타 공부법을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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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불을 안 뿜어요, 어떡하죠? 국민서관 그림동화 197
디디에 레비 지음, 프레드 베나글리아 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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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부터 너무 귀엽고 제목도 너무 재미있는 국민서관 출판사의 용이 불을 안 뿜어요, 어떡하죠?


용, 드래곤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용이나 드래곤 하면 당연히 불을 뿜는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 나오는 용은 불을 뿜지 않나봐요. 책을 읽기 전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흥미로운 그림책이였어요


국민서관

용이 불을 안뿜어요, 어떡하죠?


어? 정말 불을 안 뿜네?

불씨도 안 보여

네가 젷일 좋아하는 용이 잖아!

불이 다 꺼진 건가??


걱정하지마 어디 한번 불을 붙여 볼까?


어디서 불길이 막힌게 분명해

발을 묶어 봐

그리고 세게 흔들어!!

안 돼??


바닥에 눕혀봐

그리고 배 위에서 방방 뛰는거야

그래도 안 돼?


이상하군

분명 불씨에 문제가 생긴거야

불씨를 피워야 겠어

가서 깃털을 구해오자

간지럼을 태워보면 되지 않을까?

발바닥, 겨드랑이, 콧구멍

그래도 안 돼?



음 정말 문제가 심각한걸?

방법을 바꿔 봐야 겠어

용한테 카드 놀이 하자고 해볼래?

그런데 속임수를 써야해

아~주, 엄~청 완전히!

부글부글 화가 나게 말이야

아니, 그래도 안 돼?


그럼 다른 걸 해보자

케이크를 준비해

그리고 초를 꽂는 거야

용은 촛불 부는 걸 좋아한대

촛불을 켤고 불을 내뿜지 않을까?

음, 아닌가 봐

그럼 그냥 케이크나 먹지 뭐



아이는 불을 뿜지 못하는 용을 보고 무슨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불씨에 문제가 생긴건지 아니면 다른 무슨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계속 예전 처럼 불을 내뿜게 하려고 이 방법 저 방법을 써봐요

하지만 여전히 용은 불을 내뿜지 않았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도대체가 왜 용이 불을 내뿜지 않는지 아이도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그 이유가 몹시 궁금했나봐요

여전히 불을 내뿜지 않는 용


아이는 용이 이제 다시는 불을 뿜을수 없다는걸 읹어하게 되어요

슬프지만 그걸 받아들여야할 때가 온것 같았죠

이제 아마 영영 불을 뿜을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는 용 옆에 가까이 앉아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들을 생각해보았어요

재미있는 일들이 참 많았어요

아이는 용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엉

불씨가 꺼지고 불을 못 뿜어도

얼음처럼 차가워져도

넌 영원한 내 용이라고 말해주고 뽀뽀를 해줬어요

아주~ 오래~ 아주~ 많이

그러자~기적이 일어났어요

용이 불을 내뿜게 된거에요

용에게 필요했던 방법은 바로 뽀뽀 였던거였어요


용이 불을 뿜는다고 멋지다고 좋아한게 아니였어요

용이라서,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간들이 있어서.. 그래서 좋아했던거에요

불을 뿜지 않아도 친구고,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죠

그걸 인정하는 순간 아이는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느꼈을거에요

용도 자신을 위해 그렇게 애써주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의 마음에 감동했을거고요.

그리고 불을 뿜지 못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알 수 없는 기적의 힘으로 다시 불을 뿜게 되었을거에요

그게 바로 사랑의 힘, 사랑의 기적이 아닐까 싶었어요

저희 아이도 두 주인공의 우정을 보면서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느꼈겠죠?


그런데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다른 무언가를 느꼈어요

용에게 문제가 있다고 당장 해결할 방법을 찾았지만 아이가 생각해낸 방법은 아무 소용이 없었죠

하지만 아이의 사랑이 결국엔 그 문제를 해결했어요

어쩌면 부모가 아이들을 위한 방법이라고 하는게 사실 아이에게는 별 쓸모가 없는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려주고 관심가져주고 그리고 지켜봐주고 사랑해주는 그 단순한 방법이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빛을 바라게 하는거죠..

알면서도 가장 어려운 방법...

제가 또 아이의 그림책을 통해서 이렇게 반성하게 되네요..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운동을 잘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잘하지 않아도, 꼭 특별하지 않아도

그래도 사랑하는데... 어리석게도 그걸 있는 그대로 실천하는게 참 어렵네요..

알면서도.. 건강하게 바르게만 자라면 된다고 하면서도 아이에게 많은 욕심을 내고, 기대를 갖게 되고..

자꾸 잊게 되네요.. 하지만 용과 아이를 통해서 또 한번 깨닫게 되었으니.. 현재의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만 할 수 있도록 제 욕심과 기대를 내려놔야겠어요

그렇게 아이를 믿고 아이가 빛을 바라는 대로 묵묵히 따라갈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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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서 온 손님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2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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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편지요~


집배원이 쥐구멍에 대고 소리쳤어요


쥐구멍 아래에서 누군가 큰 소리로 말했어요

편지라고요?

집배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죠

밑으로 내려보낼 테니 받으라고요


우리한테 편지가 왔다고? 갸우뚱 하는

키가 큰 루이스, 통통한 도라와 막내 카팅카

그들은 잔뜩 긴장해서 편지 봉투를 뜯었어요


그 편지는 시청에서 온 편지였어요

집이 없어서 오갈 데 없는 누군가를 그들의 집으로 보낸다는 편지였어요


넷이서 나눠 먹으면 감자도 모자랄 텐데라고 생각한 그들...

편지를 받은 다음부터 생쥐들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 할수는 없었죠


어느날 저녁 생쥐들이 감자 스프를 만들고 있을때였어요


생쥐들의 집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어요

늪에서 온 리산더

생쥐들은 깜짝 놀랐어요

늪은 아주 먼 곳에 있었거든요

리산더는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다며 잠깐만 쉴게라고 했어요



리산더는 쇼파에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잠이 들었어요


도라는 왜 집이 없을까? 하고 궁금해했어요

리산더의 가방을 열어보자 씨앗이 잔뜩 들어있는 봉지를 발견했어요

생쥐들은 이것이 무슨 씨앗인지 궁금했어요


다음날 아침 리산더는 목욕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도 쓰지 않던 욕조에 오랜만에 물이 채워졌어요

생쥐들은 목욕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라고 쌀쌀맞게 말했죠


아침을 먹는 동안

생쥐들은 앞으로 리산더를 어디에 재워야할지 걱정했어요

리산더는 배낭에서 씨앗 봉지를 꺼내 들고는

자신은 욕조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어요

생쥐들은 알겠다고 말했지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리산더는 양동이 가득 흙을 퍼오더니 욕조에 쏟아 부었어요

도라는 그렇게 하면 욕조가 엉망이 된다고 버럭 화를 냈어요


잠시후 리산더는 흙 위에 씨앗을 뿌렸어요


생쥐들은 리산더가 대체 뭘하려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리산더가 잠들고 나자 생쥐들이 투덜댔어요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우리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요



도대체 이 집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생쥐들은 알 수 없어서 더 두려웠어요

카팅카는 리산더에게 말했어요

넌 집안이 지저분해지면 기분 좋지? 그렇지? 라고 쏘아붙였어요

리산더는 빙그레 웃으며 대꾸했어요


지금만 그렇게 보이는 거야

내일 아침이면 너희도 알게 될거라 말하는 리산더



생쥐의 집에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다음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아주 멋진 일이였죠...


그리고 그날 부터 모두가 감자와 샐러드를 같이 먹을 수 있게 댔어요



이 책은 난민 문제와 맞닿아 있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다는 생쥐들의 심정은

국경을 개방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모습을 잘 담아낸것 같았어요

누구나 그런 고민을 할것이니까요

저도 저희나라에 많은 난민이 들어오는걸 찬성할수만은 없을것 같았어요

우리나라의 안전때문이라도요

어떤 난민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을했거든요

하지만 리산더를 보면서 리산더도 갑자기 자기 집을 떠나서 남의 집에와 살게되었을때

여러가지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걱정되기도 하고 눈치도 보일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생쥐가족들 처럼 밖에 생각하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서 리산더를 만나보고 난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리산더는 자신을 받아준 생쥐가족을 위해서 씨앗을 심고 더이상 식량걱정을 하지않도록 문제를 해결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노력하는 리산더의 모습을 보고 생쥐가족들도 진정으로 리산더를 받아들일수있었던것 같아요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배려와 이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어요


한울림어린이 출판사

먼 데서 온 손님 그림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눠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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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방과 후 미술 수업 : 꽃과 곤충으로 드로잉 연습하기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 후 미술 수업
정효정 지음 / 가람누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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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누리 출판사

표현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 꿈꾸는 아이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후 미술 수업

꽃과 곤충으로 드로잉 연습하기


아이와 함께 엄마랑 미술수업을 할수있다고 해서 아이랑 꼭 보고 싶었어요

딸이라서 엄마랑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는데 동생이 생기고 부터는

같이해 줄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드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엄마가 미술전공이 아니니 아이랑 어떻게 미술수업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책이있다니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엄마가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미술의 기본 원리나 관련 글을 먼저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몰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네요

세계적인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작품을 보는 눈과 작품에 대한 지식을 갖추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해력과 표현력도 향상시켜준다고 해요

또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할수있고

자신의 작품과 어떤 점이 같거나 다른지 발견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색다른 아이디어로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미술의 기본원리를 익히고, 유명 화가들의 미술 작품과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 정작 자신은 어떻게 할것인지

즉 아이들에게 직접 미술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화한 마지막 단계라고 하네요


대상을 미술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으로서

미술활동을 시작하기전에 먼저 대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도움말도 있어요


미술을 제대로 모르는 엄마라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미술을 가르쳐 줄수있을것 같았네요


꽃과 곤충들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가 나와있었어요


신문이나 잡지에서 봄의 이미지를 찾아서 오린 다음 붙여보기도 하고

봄하면 떠오르는것들을 그려 봄의 색을 칠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꽃을 그려볼수도있었어요


아이가 꽃을 그려보는것도 무척 좋아했지만

가장 좋아했던것은 곤충이였어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곤충을 따라그릴수있게 알려주는책을 아이에게 접하게 해주지 못한게 조금 미안하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곤충들을 따라그려볼수있겠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곤충을 그려봤는데 정말 쉽게 따라 그려봤어요

실제모습을 보고 그리기는 어려운데 곤충의 모습을 단순화해서 따라그리기 쉽게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더 쉽게 따라그렸던것 같아요


그림 그리기 외에도 만들기도 있었고

그리고 곤충들의 사진도 많아서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봤어요


엄마가 그림에 자신이 없어서 한번도 같이 그려봐주지 못했는데

이 책보면서 같이 그림그려볼수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랑 이렇게 재미있게 따라그려보며 이야기 나눈게 정말 오랫만같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매일 잠시잠깐이라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술학원 아직 안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엄마표 미술시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았어요

꽃, 곤충을 이렇게 쉽게 따라그릴수있게 알려주는 책이라니 집에서 정말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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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구를 괴롭혀? 작은북 큰울림 5
이진용 지음, 최소영 그림 / 큰북작은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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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친구들간의 괴롭힘

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있는 잔혹한 10대들, 그리고 10대들의 폭행

그런 뉴스만 봐도 가슴이 철렁해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를 그렇게 괴롭히고 폭행을 가하지는 않을까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고 폭행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고요


우리가 아이들 키우면서 항상 신경쓰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큰북작은북 출판사에서 나온 왜 친구를 괴롭혀? 이 책을 꼭 아이랑 읽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육아서에서 배운대로 아이들에게 항상 장난은 서로 즐거워야하는거고

만약에 상대편이 즐겁지 않다던가 네가 즐겁지 않으면그건 괴롭히는거라고

그러면 하지말아야한다고, 그러니 너도 하지말아야하고 다른친구에게도 하지말라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데요


사실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도 있지만 아닌 아이들도 있어서

참 우리아이만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이 책을 초등 필수도서로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수학문제를 하나 더풀고, 한자를 하나 더 알고, 영어를 하나 더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 같이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법, 배려하는 법을 먼저 배우는게 가장중요한것 같아서요


공부야 공부머리대로 하는거고, 다 공부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시우는 관찰하기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그런 시우가 관찰하면서 지욱이라는 아이는 우리반의 싸움대장 같았죠

소리도 잘지르고 여자친구를 놀리고

체육시간에도 일부러 공을 세게 던져 친구를 아프게 맞추고

정말 학급에 한두명쯤있을만한 독불장군인데요

그런 지욱이는 영재를 참 많이 괴롭혔죠

시우는 지욱이가 싸움대장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영재는 긍정적이고 똑똑했어요

볼수록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날 시우는 지욱이와 같은 조가 되어서 화석 만들기 숙제를 하게되었어요

시우는 지욱이와 같은 조가 된 순간 부터 머릿속이 폭탄을 맞은 듯 난리가 났어요


지욱이는 자신의 집에 화석 세트가 있다면서 토요일에 시우네 집에 온다고 했어요

시우는 갑작스럽게 자기마음대로 정하는 지욱이가 못마땅했어요

하지만 어쩔수없이 허락하게 되었죠


토요일날 지욱이가 왔는데 지욱이의 모습이 학교와는 조금 달랐어요

어른들께 예의바르고 동생에게도 상냥하고

또 화석 만들기를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인 화산만들기 아이디어도 내고

정말 다른 아이 같았어요

그렇게 같이 지욱이랑 놀다가 시간이 늦어 집에 가야할때가 오자

지욱이는 아직도 엄마 아빠가 안 오셨을거라며 아쉬워했어요

시우 아버지가 내일 또 놀러오라고 하니 지욱이는 고맙습니다 인사를 했고

시우 아버지는 인사성이 밝다고 또 칭찬하셨어요

지욱이 얼굴이 또다시 환해졌죠


지욱이를 배웅해주러 나왔는데 영재네가 외식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지욱이는 그 모습을 보고

사 먹는게 뭐가 좋아? 난 집밥이 훨씬 더 좋아 그렇게 말하고는 도망치듯 가버렸죠


잠깐 동안이지만 오늘 하루 시간을 같이 보내보니 지욱이의 마음을 본것 같은 느낌이 든 시우였어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외로운 어린아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화석말들기 발표날 선생님은 화산까지 만든 시우와 지욱이 조를 추천해주셨어요

다들 시우에게 화산을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었지만 시우는 화산은 지욱이의 아이디어고, 지욱이가 거의다 만들었다고 이야기했어요

아이들이 일제히 지욱이를 쳐다보았고 지욱이를 칭찬했어요

영재도 지욱이에게 화산만드는 법을 다음에 알려달라고 했어요

지욱이는 친구들의 말에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였어요

시우는 우리반이 뭔가 달라질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죠


왜 친구를 놀리고 괴롭힐까요?
언뜻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는 듯 보이지만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의 표현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성장 발달 과정의 하나래요
문제는 자존감
자존감이 긍정적으로 형성된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알기 때문에
친구를 괴롭히지 않는대요
괴롭힘을 당할때에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고요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똑같이 상대를 괴롭히거나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한 채 우물쭈물하다가
반복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괴롭히는 아이든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든
왜 그렇게 행동하느냐고 비난하고 야단치기보다는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긍정적으로 자존감이 형성되도록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지욱이만 보더라도 지욱이는 평소에 엄마 아빠가 맞벌이에 늦게오셔서

관심을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그런 불만이 많이 쌓였던것 같네요

오히려 친구 부모님께는 예의바르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정말 평소의 모습과 달라서 놀랐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바쁘시니 아이의 행동하나하나 수정해주시고 알려주실수없다보니

지욱이도 마음과는 다르게 험한말로 친구를 상처주고, 과한 행동으로 친구들을 괴롭히게 된것 같아요


영재는 앞서 말했듯이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자존감이 높다보니

지욱이가 자신을 괴롭혀도 자신의 실내화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을때도 지욱이를 의심하지않고

또 지욱이가 화산을 잘 만들었을때도 먼저 다가가 잘했다고 칭찬해준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아이들의 행동은 정말 부모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충분히 변할수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나는 우리아이들이 만족하는 엄마일까?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는데 그걸 우리 아이는 알아줄까?

우리 아이는 그래서 자존감이 높은편일까? 여러가지들이 궁금했네요


학급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서

괴롭히는 아이, 그리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들의 입장을 다 느낄수있었던 큰북작은북 출판사의 왜 친구를 괴롭혀?


초등다니는 아이와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자연스레 그에 대한 대화를 나눠볼수있게 되었어요


괴롭힘이라는거 어떻게 보면 옛날부터 쭉 이어져온 그 나이 또래의 과정일수도있지만

요즘은 그 정도가 심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극단적으로 사망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해요

아이들이 그렇게 까지 잘못나가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정말 중요한것 같네요


이 책을 읽고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더 관심가지고 사랑으로 대하면서

아이들의 행동수정에 있어 좋은 결과가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 얼마나 소중한가요.. 소중한 만큼 바르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다시 읽어도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할 만한 저학년 맞춤 도서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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