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어휘력》은 서문에 감정 세분화(Emotional Granularity)를 소개하며, (감정을) 구분하고 정의하는 능력으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한다.매우 공감하고 분명 그래야 한다는 의견을 비치며, 이 작품이 가진 또 하나의 효용, 감정의 지각을 논해본다.복잡하거나 분류할 수 없는 감정은 어휘나 표현으로 극복할 수 있다.《마음의 어휘력》은 분명 그런 역할을 하는 작품이다. 다만 감정 자체를 느끼지 못하거나 무심해진 경우도 있지 않나 싶다.희극이나 비극을 건조하게 바라보고 있다면, 생명으로서 누려야 할 감정의 파동이 멈춰버린 상태라면 언어의 한계가 아니라 감각, 그리고 공감의 한계가 찾아온 것이리라.《마음의 어휘력》은 우리가 지나치거나 외면하거나 무심했던 감정 자체를 발견하게 한다. 업무와 각종 스트레스가 억눌러놓은 감정, 존재조차 몰랐던 감정을 깨닫게 하며 책을 읽는 순간순간에 꺼내어보도록 한다.어휘는 지식이고, 지식은 깨우침이 된다. 막연한 감정에 앞서 감정의 존재를 인식하는 일. 그 첫걸음으로《마음의 어휘력》을 읽으며, 살아있음을 느끼길 바란다.제공: 책여사 @bookyeosa 페이지2북스 @page2_books#마음의어휘력 #언어의한계 #마음의세계 #일주일 #단어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