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매몰시키는 응집된 X의 영역, (책에서 정의된 부정적인 감정) 그 녀석을 떨쳐내기 위해 우리는 때때로 (전문가의 힘을 빌어) 과거로 회귀해 그곳에 머물기도 합니다. 허나 단절된 시간과 공간이 주는 괴리감과 에너지 소비는 또 다른 X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답은 과거가 아닌 현실에 있다는 것을!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스터츠》의 실제 인물인 필 스터츠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상담가로서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정신적 멘토라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불행에 잠식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는 총 6장, 30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주제는 우리가 겪었거나, 겪을 만한 삶 속의 고민과 고충을 분류하여 인류가 더욱 고차원적인 존재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전작이 그의 철학을 실천하는 방법론적인 작품이었다면,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는 에세이에 바탕을 둔 조금 더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을 다룬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흥미로운 사실은 오래된 글임에도 수정할 만한 부분이 크게 없었다는 저자의 고백에서 인간의 삶에 고착된 X의 영역과 해결법이 전 시대와 세대에 걸쳐 존재하고 또한 유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고차원의 지성이라면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첫 걸음을 내딛듯 단번에 처리할 수는 없겠지만 넘어지고 넘어지며 결국 두 발로 서서, 이내 달리게 됩니다. 아이가 넘어지며 따라가는 부모님의 손끝처럼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가 독자들이 살아가는 인생에 나름의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제공: 다산북스#필스터츠의내면강화 #필스터츠 #다산북스 #다산초당 #심리학 #동기부여 #서평단 #서평 #마음훈련캠프 #30가지마음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