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세 영어 말문을 트는 결정적 순간 - 아이와 교감하는 영어 그림책 학습법
오로리맘 지음 / 넥서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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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시절 영어 트라우마가 있던 저에게

'영어 공부 스타트'의 임박을 알려준 것은

다름 아닌 저희 아이들이였어요(특히 첫째)


저처럼 '영어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시키게 하고 싶은 욕심은 늘 있지만

제 스스로가 영어에 많이 약하다보니 주저하게 되었는데

정말 딱 좋은 타이밍에 만나게 된 

<0~3세 영어 말문을 트는 결정적 순간>


중요한 것은 엄마의 완벽한 인풋이 아닌,

일상 속에서 엄마의 음성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과

오감을 통한 영어 그림책과의 만남, 그리고 일상 속 경험과 곧장 연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저자의 말에 설득 당해버렸어요.


정말 맘에 들었던 것이 같은 영어의 수준을 내려놓고

물리적인 환경이 비슷하다는 점.


'하루 30분 정도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위한 최선의 방법'

1. 영어 그림책을

2. 실생활로 확장해서 엄마와의 영어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3. 영상이 아닌 음원으로 소리의 인풋을 보충하는 것


첫째는 이미 어린이집에서부터,

그리고 현재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둔 유치원에서

충분히 배워오는(올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으니


도율이와 엄마를 위해

하루 30분, 영어 그림책 읽기 도전합니다 :)


아이와 같은 속도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 속에서 영어랑 친해지기 위한 그 시작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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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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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그리고 일과 속에서 머릿속 환기가 필요하거나
스스로에게 응원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 할 때,

그때그때마다 야금야금 펼쳐보며 마음을 부드럽게,
그리고 단단하게 다져준 책이에요🌱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게되며,
또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책임자를 맡게 되면서 부담이 엄청 몰려왔는데 그때마다 잠잠하게 만들어준 장본인👍🫶

총 221가지의 짧고 간결하지만 부드럽고 강한 메시지들과
중간 중간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만화,
조금 더 깊은 내용이 담긴 TOMY의 상담실까지

인간관계와, 인생, 삶의 고민들에 대해
잔잔하지만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마음 치료제가 가득 채워져있어요.

힘든 삶 가운데서 한권의 책 읽는 것 조차
허용되지 않는 그 삶의 한 가운데서 함께 하기에 참 좋아요!

그렇게 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인생에 한 권 쯤은 곁에 꼭 두고 틈 날때마다, 생각날때마다
저처럼 야금야금 마음으로 채워나가기에 충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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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인드 (10만 부 기념 코멘터리 북) -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하와이 대저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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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앞의 서론 부분이 이렇게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든 책은 처음이에요.
뭔가, 두근두근 쿵쾅쿵쾅,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어떻게 나를 이끌어갈까. 내 마음을 자극 시킬까. 한껏 호기심을 발동시킨 시작.

'성공'이란 그 누구의 기준이 아닌
내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고 그 꿈꾼대로 살아가는 것.

그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에게 설정되어진
무의식의 한계를 깨부숴야 한다는 것.👊

생각은 감정을, 감정은 행동을, 행동은 결과를 낳는데,
그 출발점인 '생각'을 아주 강력히 건드려주는 책이에요.

나는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며,
내 무의식을 흘려보내고 있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올 한 해가 시작된지 벌써 두 달이 꽉 채워져 가는 이 시점에
나의 소프트웨어를 점검하고 그 소프트웨어,
즉 '마인드'를 다시 새롭게 장착하기 위한 그 한 단계를 시작해봅니다.

내 속에 있는 꿈이라는 액체를
굳어버린 잠재력이라는 스펀지에 다시 닿게 만들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그냥 해보는' 그 한 걸음의 시작을
내딛는 한 해로 보내려 합니다!! 빠샤!!

한-껏 더 기대되는 2024년, 그리고 앞으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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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이상덕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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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환절기, 여러분들의 코는 안녕하신가요~?!

환절기마다 급증가하는 '비염' 환자, 그 환자들 중에 저도 포함이랍니다..


저는 만성 비염으로 어려서부터 평생을 고생하다가

첫째 출산과 동시에 정말 거짓말처럼 싸악- 나았는데

둘째 임신과 동시에 다시 생겨버린 이제는 정말 헤어지고 싶은 비염..

남편도 비염이라 저희 아이들도 자동으로 비염 당첨! 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첫째는 영아기 시절에는 크게 콧물이 없었는데,

유아기로 넘어오면서 콧물을 달고 살아요^^;;

둘째는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자마자, 삼칠일 전부터 누나한테 감기 옮아서

그 작디 작은 코가 막혀서 고생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지금까지도 코가 제일 문제 ㅠㅜ


지긋지긋한 우리 가족 비염 탈출을 위해, 아주 그냥 제대로 정독한

알레르기비염 의학박사이신 이상덕 원장님의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한시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우리 몸의 소중한 기관인 코'

​'한순간이라도 코가 일하기를 멈추면 그 순간, 생명은 위험에 빠진다.'


숨 쉬는 것 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있는 온갖 유해 물질들을 최전선에서 방어하는 우리 코,

그 코의 기능들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가습기, 온도조절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으로 설명을 해주셨어요.

특히나 "에취"와 "콜록"만 정확하게 구별해도, 콧물의 색깔과 냄새를 통해서도

내 콧속에서 벌어지는 일의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가장 놀랬던 것이 비염의 종류가...너무 많..다?

​콧속에 있는 '비강'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비염은 원인에 따라서 몇 가지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하루 날 잡아서 온 가족들 다 함께 알레르기 검사를 좀 해야겠어요!


비염의 경우, 유전자의 영향이기보다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콧병의 원인은 너무 많지만 환경이나 습관의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콧병의 사소해 보이는 증상 때문에 일상이 흔들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게 가장 큰 문제이죠.

코의 다양한 기능과 콧병의 다양한 증상들,

병원에서 치료 시 알아야 하는 부분들과,

코 수술에 대한 내용, 코골이와 불면증,

그리고 알면 더 유용한 코와 수면과 관련된 상식 부록 부분까지

아주 그냥 알차고 완벽했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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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김종원의 예쁜 말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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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낳고, '따뜻한 말, 사랑스러운 말, 말을 예쁘게 하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늘 했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따뜻한 말, 사랑의 말을 심어주려고 내 언어부터 바꾸기 시작했었고,

뱃속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늘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랑의 표현을 하고 있답니다.


부정의 말보다는 긍정의 언어로,

무조건적인 허용보다는 명확하고 정확하면서도 때로는 단호하게.


아이가 점점 자랄수록 다양한 관계와 다양한 상황들에 놓이게 되고,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며 그에 대해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아이의 시선'에 맞춰 가장 적절하면서도 예쁜 말을 해주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은 아니였답니다.

그런 내게 너무나도 선물같은 책이였어요.


특히나, 원래 인사 예쁘게 하는걸로 아파트 전체에 소문 나있던 딸이

요즘 인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귀찮아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딱 적절한 내용이 담겨있어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멋지게 인사하면 더 멋진 사람이 될 거예요.'

"엄마, 이제 다솜이가 먼저 큰 소리로 예쁘게 인사할거에요!!"


우리의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어서,

우리가 말을 내뱉는 그대로 생각을 하게되고, 그렇게 행동을 실천하게 된답니다.


예쁜 말을 한다는 것은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아이의 실수를 허용하고, 격려하며 다시 더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하는 것.

화를 낼때 무작정 화를 못내게 하거나, 울고 떼쓸 때 그저 그치게만 하는게 아니라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말로서 설명 할 수 있게,

왜 눈물이 나는지 속상한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아이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책을 한번에 다 읽기 보다 하루에 두 장씩 읽어보며

그날 읽은 부분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당장 지금부터 실천해보는 연습을 했어요.

물론 계속해서 꾸준히 해야겠지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따뜻하게 마음을 품어주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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