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트라우마를 없애기위해서

챌린지든 뭐든 도전하며 짧은 문장, 명언의 필사까지 해오다가

이런저런 바쁜 핑계로 필사를 멈추고 있던 찰나


이번에는 작품으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물론 즉각적인 이해와 해석에는 무리가 있긴 하겠지만..ㅎㅎ)

선택한 <나의 첫 영어 필사 : 빨간 머리 앤>


오랜 세월 친숙하게 자리 잡은 스토리이기도 하고,

활발한 에너지의 상상력이 풍부한 앤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딱딱하거나 진지한, 무거운 느낌이 아닌, 발랄한 기운을 얻고자

선택하게 되었다는!!


31일 동안 <빨간 머리 앤>을 읽으며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는데,

하루하루 분량이 정해져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진행하기에 딱 좋은 필사 책!


필사를 하면서 알게 된 문장 중 생활 속 응용할 수 있는 문장들을 뽑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차분하게 앉아서 공부할 시간이 없는 요즘이라

매일 매일 필사 미션을 클리어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틈 날때마다, 혹은 환기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QR로 음성 파일 틀어놓고 눈으로 입으로 따라 읽으며 필사 하는 중!!


작은아씨들과 셜록홈즈도 있다고 하니,

완독 완필 하고 나면 차례차례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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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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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섬뜩했다.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 이 문구가
시도때도없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불완전한, 그래서 무한의 가능성을 품은 아이들.

역으로 무한의 가능성을 품었다는 것은,
성장의 과정이자 그만큼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

이 시기에 어떤 것을 경험하느냐가
단단하고 건강한 성장과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어쩌면 파국으로 흘러갈 수 있는 씨앗이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아이들을 화성에서 성장하게 두지 말고,
건강하게 잘 성장한 성인이 된 후에 그때 화성에 보내자는
저자의 말이 매우 강렬하게 마음에 남았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적나라면서도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담겨있다.

부모와 교육자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학생들도 꼭. 반드시. 읽어봤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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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섬뜩했다.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 이 문구가
시도때도없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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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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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추리 소설인 [셜록홈즈]의 저자,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
선상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다룬 6가지 이야기와
악명 높은 해적인 샤키 선장 모험기를 다룬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책은
국내 최초 공식 번역본이라 소장 가치 Up✨️

추리 소설을 어려워하는 나는
처음엔 읽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고 반복이였지만
그렇게 읽다가 다시 돌아와 읽을만큼 흥미진진 쏘옥 빨려들어가버림.

오호? 내가 추리소설을 제법 좋아했구나....? 라고 느낀 순간이다.

짧은 단편들의 모음집이지만 전혀- 단편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내 머릿속을 휘어잡은 추리물이였다고 할까?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망망대해 바다 위.
끝이 어디인지, 저 깊은 심연에는 어떤 생명체가 나를 경계하고 있을지, 어디에서 어떤 존재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그 곳에 있는 것을 상상만해도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크다.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육지에 있는 사람들이 과연 알까?라는 생각이 매일매일 들 것 같은, 또 다른 차원의 세계 느낌이랄까.

그래서 공포스릴러 장르의 주제 중에서도 바다를 주제로 다룬 영화를 제일 기피한다.

그 바다 위 선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니,
읽어도 될까...? 머뭇거렸던 처음 내 모습이 떠오른다.
물론 읽는 내내 바로 상상되는 과몰입 상태에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지만.....🤣
(그래서 추리스릴러 선호하지 않음...결론 먼저 보고 와도 그럼)
+심지어 만화 코난도 스트레스 받아함....ㅋㅋ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원서로 읽으면 진짜 얼마나 더 흥미진진할까??

셜록 홈스가 육지에서의 미스터리라면,
이 책은 해상에서의 미스터리 스토리.

추리소설 매니아들, 셜록 홈즈를 애정하는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이 책 꼭 읽어보시길✨️ 후회 없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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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눈물
이도 지음 / 샵북 / 2023년 1월
평점 :
절판


"엄마 이거 읽어주세요" 하고 들고 온 책,
혼자 먼저 읽으려다 딸이랑 같이 읽게 되었는데
참. 잘한 것 같다.

책 속의 이름을 마음이에서 우리 딸 태명인 '소망이'로 바꿔 읽어주니
딸랑구가 한 페이지 읽어나갈때마다 대답을 하는데 눈물이 😭

책의 감동이 딸과 실시간 소통하며 몇 배로 채워진 시간🫧

의도치않게 남편이랑 남편 인스타 정주행하며
연애할때 모습들부터 쭈욱 보는데,
순식간에 애둘 엄마빠가 된 우리 모습이 새삼 신기방기
연애시절이 떠올라 몇날며칠을 이야기했다(꿈도 꿀 정도 ㅋㅋ).

그저 함께여서 행복하고 애틋했던 연애시절이 깊고 깊어져
우당탕탕 네식구가 되기까지, 단 한 순간의 찰나도 버릴 것이 없는 시간들

그 일상과 이어져 읽게 된 <기쁜 눈물>은
딸랑구와 예배 후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다솜아 엄마가 다솜이 뱃속에 있을때 뭐라 불렀는지 기억나?" 하니
"네! 소망이!엄마가 소망아~하고 불렀어요"하고 대답하는
딸 아이의 그 시선을 통해
그 시절의 내 모습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게 하고,
그 시절의 소중함을 또 다시 생각나게 하는 책이였다.

두 아이를 품고 있던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태동의 모든 순간이 기적이였고, 여전히 그립다.
내 뱃속에 생명체가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기적이고 행복이였던 그 시절,

물론 지옥같던 입덧도, 어떤 자세로 있어도 힘들어 잠 못들던 시간들도,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발이 팅팅 붓고,
거뭇거뭇 기미와 착색되는 피부들을 보며 슬퍼했던 시간들도 있었고,
코로나(초기)때문에 외출 하는것 자체가 눈치 보이고 죄 짓는 기분이 들던 그 시절들의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매일 밤 남편이 태아마사지 해주며 소망이였던 첫째 딸과 교감하던 그 시간, 배에 대고 잠언을 매일 읽어주며 저녁을 마무리하던 그 시간들,
틈만 나면 소소하게 남편과 손잡고 동네 여기저기 산책하는게 행복이던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였는지🫧

책을 읽고선,
매일 매일이 행복이였던 그 시절이 떠올라
다시 신생아 시절의 아이들 사진을 틈만 나면 보고 있다🥹

.

"네가 오지 않았으면 몰랐을 기쁨을 매일 하나씩 알아가는 엄마랑 아빠야,"
"하루하루 가슴 벅찰 만큼 커다란 기쁨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 아가."

.

사랑하는 남편과 둘이여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주신 아이로 인한 행복은
사실 힘들기도 너무 힘들지만 그 힘듦을 넘어서는
겪어보지 못하면 전혀 알지 못할 하늘의 선물이라는 것.

주위에 임신•출산한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하나 리스트에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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