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재밌는 그림책, <여행은 오리 유람선>

여행은 오리 유람선 ㅣ 작은 곰자리 87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9월

이번 기나 긴 연휴 동안 함께한 그림책 List <여행은> 시리즈!

개구리네 가족과 함께 떠난 🦆오리 유람선 여행의 여정을 담은

<여행은 오리 유람선>을 읽어보았어요📖

펼치는 모든 책의 장면에서 상상력이 팡팡 터진🎆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그림책이에요 :) 

엄마 오리가 유람선 일을 하는 동안

어린 아기 오리들은 엄마를 따라 총총총~🐾🐾🐾 

마지막에 목적지 도착- 일이 끝난 엄마 오리가

아기 오리들과 함께 시간 보내는 장면에서

워킹맘의 일-육아 일상, 주간-주말 일상의

모습들이 마구마구 떠오르지 뭐에요👀ㅋㅋㅋㅋㅋ 

오리 유람선을 따라 이동하며 만나는 장소들도

매력적인 디테일이 살아있어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센스 넘치는 건물 간판 이름과 멘트들을 보면서

엄마 혼자 어찌나 깔깔깔 웃었던지😝

(아이들은 왜요??하고 ㅋㅋ엄마 웃음 레벨 찰떡ㅋㅋㅋ) 

거미줄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도,

감탄과 동시에 어찌나 재미나던지🤭 

〈여행은〉 시리즈에 늘 있는 

바나나 가방을 매고 글을 쓰는 여행 작가 '김바나나 씨'를 찾느라

다시 책을 앞 뒤로 넘겨보며 두리번 두리번🧐

선착장 들어가는 바나나씨,

유람선에서 사진 찍고 있던 바나나씨,

기념 스탬프 찍는 바나나씨 등ㅋㅋㅋ

바나나씨 찾으려다보니 더 디테일하게

책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음미했어요😉 

책을 다 읽은 후,

"엄마! 우리도 유람선 타러 가요!!"하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에게 꼭 타러 가보자고 약속🤙 

아이들과 유람선 타러가는 날 <여행은 오리 유람선> 책 꼭 들고 가보세요!!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