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기에 뮤지컬이나 연주회는 종종 관람했었는데 오페라는 학교 수업에서 영상으로만 접하거나 가곡 연주회 같은 무대에서 각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만 듣는 정도였다. 그 예전에 <토스카>의 아리아, <Vissi d'arte, vissi d'amor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곡을 처음 접했을때의 여운이 아직도 희미하면서도 진하게 남아있다. '븨-씌- 다르-떼, 븨씌 다모레-'하면서 따라 불러본 기억이 있어 그런지 책에서 아는 곡들을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는👀 '뮤지컬이 개인의 꿈과 사랑의 드라마를 노래한다면,오페라는 역사나 인생의 역경을 표현하는 문학적인 줄거리를 노래한다.''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전한 문학적 서사를 펼치는 무대.'바로 오페라의 매력이라는 작가의 말에나도 모르게 "그치그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책을 읽으며 각 오페라 서사 속으로 몰입된 상태에서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틀어놓으면 정말이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편안한 장소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나만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즐기는 기분이랄까?"땡잡았다!"라는 말은 이때 쓰는것 ㅎㅎ 알아듣지 못하기때문에 또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장르라 (내 주위에 있는) 모두가 "미리 공부하고 가야 즐길 수 있어-쫓아가기 바빠!"라는 말을 종종 했었는데.. 음, <방구석 오페라> 한 권이면 끝!! 특정 누군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누구나 오페라의 매력에 한 발 더 딛을 수 있도록 쉽게, 또 친절히 안내해주는 25편의 서사가 담긴 오페라 가이드북이라 하면 딱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