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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책 -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링까지
손영혜 지음, 도아마 그림 / 현암주니어 / 2023년 8월
평점 :
쓰레기 줄이는 방법 부터, 쓰레기가 어디서 생성되고 어디로 가는지, 그 흘러가는 모든 것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재활용•새활용 방법까지도
진짜 말 그대로 '쓰레기의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매일 읽으며 지금까지의 생활 속에서 쓰레기와 관련된 나의 패턴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보며 고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민해보며
나부터, 우리 가정부터, 지금 당장 시작 할 수 있는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꼼꼼히 정리하며 행동으로 옮기고 있어요.
사랑하는 두 아이가 제겐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인데,
기후문제를 접할때마다 두 아이를 낳은것이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 되어버린(두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앞으로의 그런 세상을 견뎌내야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져요) 하루하루가 사실 많이 무기력감을 줬었는데,
본 책을 읽으며, 심각성은 인지하고 자각하되 포기하고 좌절하지 말고, 회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지금부터 나부터 하나씩 움직여보고 소리내보자. 그러면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 소리가 닿고 내 행동들이 닿아 분명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분리배출 잘 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모르는것 투성이였던걸 이 책 읽으며 깨달았던건 정말 충격이였네요😂
진짜 너무 많이 배우고 깨달은 시간이였어요-!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할책!! 캠프 프로그램으로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