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향한 선생님들의 애정 가득 사랑 이야기

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
방승호 외 지음 / 사자가온다 / 2022년 6월

매일 밤, 아이를 재우고 틈틈히 읽어내려간 <놀러와요, 마음 상담소>

각 학령기별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너무나도 뭉클하고 따뜻한 책이였다.

초등, 중등, 고등, 특성화고까지 각자의 맡은 학생들, 그리고 각자가 처하신 상황 속에서

한 아이 한 아이를 허투로 보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 혼신을 다해 온 마음을 쏟아내고 계심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고 그 마음들이 내 마음에도 와닿았다.

포기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또 자신으로 인해 아이들이 좋게 변화했다고 자만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학생들을 위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연구하며

시간과 마음을 쏟아내시는 그 모습이

책을 통해, 글자 하나하나를 통해 눈 앞에 훤히 보였다.

과연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한 아이의, 한 영혼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을까?

고민도 해보았고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 나였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생각도 해보며

내 주위의 비슷한 사례들을 떠올려보며 적용해보는 이미지트레이닝도 해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그 바쁘고 정신 없는 학교 현장 속에서

교사로서의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고, 사명감을 다시 되새기며 

한 명의 아이를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시도하고, 적용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감동으로 다가왔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전국의 모든 학교 모든 교실에

책에 담긴 사례와 흡사한 학생들이 즐비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정말 추천사에 기록된 글과 같이

많은 현직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또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적용하기에

충분한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는 도서이다.